“AI 애플리케이션 가속하는 솔루션 제공”… 어드밴텍, 임베디드 컴퓨팅 성능 강화한다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4.03.2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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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제품에 14세대 인텔 코어 데스크톱 프로세서 적용해 한층 강화된 성능 제공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AGV·AMR, 산업 자동화뿐만 아니라 셀프 서비스 키오스크와 엣지 AI 같은 모든 산업 분야에서 요구되는 애플리케이션에 향상된 컴퓨팅 성능을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보드 및 시스템이 나왔다. 임베디드 IoT 글로벌 리더 어드밴텍이 14세대 인텔 코어 데스크탑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임베디드 보드 시리즈와 엣지 인텔리전스 시스템을 출시했다. 어드밴텍은 새로운 시리즈에 Mini-ITX와 Micro-ATX 메인보드, 4”EPIC 싱글보드 컴퓨터 및 엣지 인텔리전트 시스템 같은 다양한 폼팩터가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어드밴텍이 14세대 인텔 코어 데스크톱 프로세서가 적용된 새로운 제품들을 통해 임베디드 컴퓨팅 성능 강화에 나선다. [사진=어드밴텍]

최신 CPU와 그래픽 카드로 성능 향상 

14세대 인텔 코어 데스크탑 프로세서는 Core i9·i7·i5·i3로 구성된다. 또 최신 성능을 갖춘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통해 최대 24코어 32스레드, 192GB에 달하는 DDR5-5600메모리와 35W부터 65W 범위 내 전원을 지원한다. 어드밴텍은 프로세서에 적용된 아키텍처는 성능 코어와 효율 코어를 결합했기에 엣지에서 실행하는 작업을 효율적으로 처리한다고 부연했다.

특히 Xe 기반 인텔 UHD 그래픽스 770은 최대 32개에 달하는 GFX EU를 제공하고, 코어 i9 프로세서는 최대 36MB Shared Intel Smart L3 Cache를 지원한다. 또 독립적인 4K 디스플레이를 최대 4개까지 지원하며, 3D 그래픽 HW 가속이 필요한 경우 윈도우(Windows)나 리눅스(Linux)에서도 DX12 및 OpenGL 4.6를 지원한다. 어드밴텍 관계자는 “관련 기능을 통해 다양한 산업에서 작업을 동시에 처리해야 하는 AI 애플리케이션을 가속화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최신 프로세서가 적용된 어드밴텍 임베디드 솔루션 내 메인보드는 14세대 인텔 코어 데스크탑 프로세서 및 인텔 600 시리즈 칩셋과 더불어 PCIe x16 Gen5(32GT/s) 슬롯이 장착돼 있다. 슬롯은 고성능 그래픽 처리 작업을 위한 GPU 카드 장착이 가능하다. 또 제품에는 2.5GbE, TSN 및 USB 3.2 Gen2(10Gbps) 포트도 포함돼 있어 고속 데이터 전송과 장치간 통신이 수월하다.

전반적인 솔루션 라인업으로 엣지 컴퓨팅 애플리케이션 지원

어드밴텍은 14세대 인텔 코어 데스크탑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하는 자사 임베디드 솔루션은 포괄적인 범위에 있는 제품군을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AIMB-588(Micro-ATX)’은 다양한 확장 슬롯과 I/O 포트를 갖추고 있기에 수준 높은 기능과 성능을 갖추고 있다. AIMB-279(Mini-ITX)는 PCIe x16 슬롯을 지원하는 가장 작은 표준 메인보드다. 또 ‘AIMB-288E’는 1U 폼팩터에 MXM GPU를 통합한 제품이며, 공간 제약이 있을 시에는 듀얼 2.5GbE와 TSN 및 다양한 I/O 포트로 설계된 ‘MIO-4370’을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어드밴텍은 메인보드 외에도 산업 현장에서 사용할 애플리케이션을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엣지 인텔리전스 시스템을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별도 GPU가 탑재된 ‘AIR-310’은 공간 제약이 있는 현장에 적용할 수 있으며 고성능 엣지 컴퓨터인 ‘ARK-3534’는 최대 25개에 달하는 외부 장치를 연결할 수 있는 다양한 I/O를 제공한다. 이에 사용자는 AI 비전이나 모션, 데이터 수집 및 I/O 카드 등 광범위한 애플리케이션에 활용할 수 있다.

어드밴텍은 디자인인서비스 등을 통해 개발자 요구사항을 해결하고 있다. [사진=gettyimage]

디자인 인 서비스와 24/7 지원 통한 애플리케이션 가속

산업용 컴퓨터 분야에서 40년간 활약해 온 어드밴텍은 ‘디자인 인 서비스’를 통해 IoT 솔루션 개발자들이 가진 기술적 요구사항을 해결해 왔다. 서비스는 개발자가 시스템을 통합하고 출시 기간을 단축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add-on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또 어드밴텍이 제공하는 원격 디바이스 모니터링 및 예측 유지보수를 위한 지능형 네트워킹 솔루션 ‘디바이스 온’은 IoT 디바이스에 대한 안정적인 작동과 편리한 원격 관리를 보장한다. 현재 어드밴텍은 간편한 AI 애플리케이션 활용을 위한 올인원 소프트웨어 패키지 엣지 AI SDK와 인텔 OpenVINO도 지원하고 있으며, 인텔이 지원하는 성능 향상과 개발 비용 절감을 위한 SDK도 제공한다.

한편 어드밴텍은 운영체제는 하드웨어 설정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고 강조했다. 어드밴텍 관계자는 “ubuntu 외에 성능 코어와 효율 코어를 통해 CPU 워크로드 최적화 및 성능을 실현하는 최신 OS Windows 11 IoT Enterprise LTSC에 대한 출시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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