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배터리 기술
  • 방제일 기자
  • 승인 2018.02.17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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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 기술의 발달로 사람과 사물, 사람과 공간이 연결되는 시대가 도래했다. 전기차와 드론 배송 등 영화 속에나 나올법한 기술이 점차 현실화되고 있다. 

IoT를 넘어 BoT 시대가 온다

[Industry News 방제일 기자] 전문가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구현할 가장 중요한 기술로 배터리 기술을 지목하고 있다.

배터리는 IT기기를 비롯한 친환경 운송수단까지 미래 에너지 산업의 가장 큰 동력원이다. [사진=dreamstime]

일상생활에서 사람들과 가장 밀접한 전자기기는 단연 스마트폰이다. 스마트폰이 눈 가까운 곳에 없으면 불안함은 증폭돼 일상생활 자체를 못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런 스마트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역설적이게도 배터리다. 배터리가 없으면 그 어떤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폰도 제 기능을 할 수 없다.

이렇듯 배터리는 한 인간의 일상 깊숙한 곳에 아주 가까이 자리매김하고 있다. 스마트폰을 비롯해 태블릿 기기나 노트북, 스마트워치나 웨어러블 기기까지 모두 배터리로 구동되는 제품들이다. 따라서 본격적인 사물인터넷 시대에 소형화된 IoT 제품의 혁신과 핵심은 바로 이 배터리 기술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미래 산업에 있어 배터리는 IT기기를 비롯한 친환경 운송수단까지 미래 에너지 산업의 가장 큰 동력원이다. 또한 지금가지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기기와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다. 이에 산업계에서는 IoT기술과 더불어 BoT(Battery of Things) 기술에도 집중하고 있다.

IoT제품과 전기차가 보다 상용화되고 대중화되면 배터리의 보급은 보다 확대될 것임이 분명하다. 따라서 배터리 기술 또한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현재 배터리 구성 물질이나 형태를 변형시킨 기술도 등장했다.

기존의 리튬이온 배터리는 전해액 특성상 폭발이 위험이 있다.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해 전해질을 고체로 만든 고체 배터리 기술이 최근 주목받고 있다. 웨어러블 기기에 주로 활용되는 커브드 배터리와 플렉서블 배터리, 전선처럼 얇은 띠 형태의 배터리 역시 기존의 통념을 뛰어넘은 미래형 배터리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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