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박현우 기자] 독일 산업 자동화 전문기업 페펄앤드푹스(Pepperl+Fuchs)가 원격 진단을 지원하는 VOC 이벤트 카메라를 출시했다.

페펄앤드푹스(Pepperl+Fuchs)가 원격 진단을 지원하는 VOC 이벤트 카메라를 출시했다. [사진=페펄앤드푹스]<br>
페펄앤드푹스(Pepperl+Fuchs)가 원격 진단을 지원하는 VOC 이벤트 카메라를 출시했다. [사진=페펄앤드푹스]

VOC 이벤트 카메라는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모션 입력 등 다양한 트리거 옵션을 통해 이벤트 발생 전후 최대 900초까지 영상을 녹화한다. 사용자는 이를 활용해 문제와 원인을 파악하고 기록할 수 있다.

이 제품에는 순환 버퍼 기능이 탑재돼 있다. 영상을 지속적으로 버퍼링하다가 트리거 신호가 들어오면 설정된 길이만큼 내장 메모리에 저장하는 방식이다. 라이브 스트리밍은 물론 타임스탬프와 사용자 지정 텍스트를 포함한 녹화 기능으로 분석 작업의 효율성을 높였다.

데이터 보호 기능도 갖췄다. 특정 이미지 영역을 가리거나 유지보수 작업 시 순환 버퍼를 끄는 것은 물론 얼굴 블러 처리도 가능하다. HTTPS 프로토콜 기반 암호화 전송으로 사이버 보안도 확보했다.

동작 온도 범위는 -30℃에서 +50℃까지이며, IP65 등급의 방진방수 성능을 갖춰 다양한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REST API를 통한 IT 시스템 연동이 가능하고, WebRTC로 웹 인터페이스에서 라이브 스트림을 확인할 수 있다. RTSP 스트림을 통해 일반 HMI 디스플레이로도 영상을 전송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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