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정비관리 원천기술 세계적 인정받아
  • 이건오 기자
  • 승인 2018.02.2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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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은 미국 루이지애나(Louisiana)주 뉴올리언스에서 EPRI(Electric Power Research Institute) Technology Transfer Award를 아시아 최초로 수상했다고 밝혔다.

아시아 최초 발전분야 EPRI Technology Transfer Award 수상

[Industry News 이건오 기자] EPRI는 전력산업 기술개발을 위해 1913년 설립된 비영리 컨소시엄 연구소로 전 세계 40개국의 1,000여개 에너지 관련 기업이 가입된 세계 최고 권위의 전력연구기관이다.

서부발전은 지난 2월 20일 미국 전력연구소로부터 아시아 최초로 Technology Transfer Award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사진=한국서부발전]

발전설비를 과학적인 방법으로 진단하고 점검하기 위한 서부발전 예방정비 관리모델(WP-PM)은 EPRI 회원사 Best Practice 기술과 경쟁해 US Electric & Gas 회사 등 선진 발전사 CEO가 심의 위원으로 구성된 EPRI Technology Committee(Award 선정위원회)의 심의, 평가 후 최종 Technical Transfer Award Winner로 선정됐다.

EPRI Technology Transfer Award는 글로벌 전력산업 발전을 주도, 이해관계자와 사회에 의미 있는 이익을 제공하며 발전분야 혁신적인 기술개발, 적용을 선도하는 업계 리더를 선정하는 것으로 Duke Energy(Innovative Techniques for Remote Gas Turbine Rotor Inspection) 등 2017년 Technology Transfer Award Winner로 선정된 바 있다.

서부발전은 TTA 수상과 관련된 WP-PM 원천기술을 통해 2017년 국내 S사 기술지원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올해는 해외홍보 팜플랫, 타 기관 활용 가능한 CD 제작 등 기술 사업을 시행 할 예정이다. 서부발전은 검증된 WP-PM 기술을 바탕으로 EPRI, 다수의 美 발전사와 Global Preventive Maintenance Platform 개발을 2018년에 중점 추진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서부발전(WP-PM)과 미국전력연구소(예방정비기법) 정비관리 기술을 융합・한층 발전시켜 글로벌 정비관리 플랫폼 개발, 사업화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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