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기술력 태양광 서비스에 접목해 차별화
  • 이건오 기자
  • 승인 2018.03.0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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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줌, 사업성·기술성 인정받아 ‘K-Global 300’ 선정

[Industry News 이건오 기자] IT·데이터 기반의 태양광 전문기업 해줌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통해 ICT 유망기업으로서 ‘K-Global 300’으로 선정됐다.

대여사업으로 태양광 설비를 설치한 아파트 전경 [사진=해줌]

K-Global 300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선정한 글로벌 진출 가능성과 성장 잠재력이 높은 300개의 ICT 유망기업을 말한다. K-Global 300으로 선정되면 창업 초기부터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기업까지 체계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K-Global 300에 선정된 해줌은 태양광 분야에 ICT 기술을 접목해 주목받은 유망기업으로 제조와 시공 기반의 일반 태양광 기업과 달리 해줌은 ICT 기술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집중해 왔다. 해줌은 기상위성 영상 등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정확도 높은 발전량 예측 및 수익성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이 기술은 햇빛지도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개발해 2017년까지 10만명 이상이 이용했다.

또한, 해줌은 유지·관리 단계에서 실시간으로 발전량을 예측해 미리 이상이 있는지 확인하고 원인을 진단할 수 있다. 독자적으로 개발한 이상 감지시스템을 이용해 1,400개 이상의 태양광 발전소를 원활하게 관리하고 있다.

해줌 권오현 대표는 “해줌이 사업성과 기술성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아 K-Global 300 3기에 선정되어 기쁘다”며, “K-Global 300 지원과 올해 초 설립된 독일 법인을 기반으로 해외에서도 경쟁력 있는 발전량 예측 기술을 개발하고, 유럽 등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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