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kW급 주택 보급용 등 고품질 소비자 맞춤형 인버터로 시장 선도
  • 최홍식 기자
  • 승인 2018.03.27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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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스파워시스템은 태양광 계통 연계 인버터(Grid-Connected PV Inverter)를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단상 가정용 소용량에서 삼상 대용량 1000kW까지 생산하는 태양광 인버터 전문 제조업체다.

신제품 개발 및 해외투자 사업 진행 활발하게 추진

[인더스트리뉴스 최홍식 기자] 태양광산업 분야에서 오랜 업력을 가지고 있는 헥스파워시스템은 국내 태양광 전력변환 제조업계에서 Leading Company 역할을 하며 태양광 산업 성장을 이끌고 있는 태양광 전문 기업이다.

태양광발전 사업자에게 가장 인기 있는 제품

국내 최초로 계통연계형 태양광 인버터 3kW 제품을 개발하고 인증을 획득한 헥스파워시스템은 태양광 제조업계의 리딩기업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으로 진출을 점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헥스파워시스템의 100kW~1.5MW의 H3xxx 시리즈 제품군은 HMI 8인치 터치 LCD가 적용된 제품으로 편리한 조작법과 뛰어난 가시성을 보유하고 있다. 그 가운데 H3100SOD 모델은 100kW급 제품이다. 옥외형 설치조건에 적합하다고 알려져 있는 독일 Rittal사의 외함을 사용해 부식 방지에 견고하며, 나노세라믹코팅(Nanoceramic Coating) 기술이 적용돼 높은 도장강도를 제공한다. 부식방지에 견고하고 도장강도가 높아 100kW 소규모 발전사업자에게 인기가 많은 제품이다.

헥스파워시스템 김경선 대표 [사진=인더스트리뉴스]

PV-C3xxML 시리즈의 하나인 PV-C320ML 모델은 20.5kW 용량의 거치식 실외형 제품이다. 지난 2014년부터 관공서 및 발전소에 설치돼 상업운전중인 제품이며, 3-Level IGBT 사용으로 기존 2-level 인버터 보다 이상적인 사인 곡선을 그린다. 이는 스위칭 주파수에 의한 왜곡요인으로 인한 출력전압의 전력 품질개선과 고조파를 개선해 준다. 2개 모델 모두 ‘태양광발전용 계통연계형 중대형인버터’ 부문에서 KS인증을 획득하며 제품의 품질을 높였다. 

발전사업자들의 선호 이유

헥스파워시스템의 태양광 인버터 모델에 대해 발전사업자들이 많이 찾는 이유에는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중대형 인버터’의 경우 총 9개의 KS 인증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헥스파워시스템이 다른 태양광 기업과는 다르게 빠른 속도로 태양광 인증 규격을 도입한 결과라 할 수 있다. 헥스파워시스템은 20년 가까이 산업을 이끌어오면서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공급하며 고객의 신뢰를 확고히 다져왔다. 태양광 인버터 제품에 대해 발전 사업자들의 신뢰가 쌓이면서 더욱 더 많은 사람들이 헥스파워시스템의 인버터 제품을 사용하는 것 같다. 

2018년 태양광 인버터 시장 전망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에 따라 올해 태양광 시장도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시장의 호황세에 따라 중국 인버터 제품의 국내 시장 진출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에 인버터 시장의 경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시장에 정착하려면 KS 인증 획득 및 제품의 장기적 사용에 따른 AS 센터 설립 등이 우선되어야 하기에 중국 기업의 시장 선점이 쉽게 이뤄지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더불어 국내 소비자들이 중국 제품에 대해 갖고 있는 인식의 변화가 따르지 않는다면 중국 제품의 공격적 시장 점유는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헥스파워시스템의 H3100SOD 인버터 [사진=헥스파워시스템]

올해 계획 및 비전

헥스파워시스템은 19년 이상의 국내 시장보급 노하우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이를 바탕으로 급변하는 시장을 분석하고 원가절감과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신제품 개발 및 해외사업 투자’ 등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2018년에도 헥스파워시스템은 여러 가지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3.1kW 규모와 50kW 규모의 주택 보급용 인버터 2종을 상반기에 먼저 선보일 계획이다. 그 외 수출용으로 개발하고 있는 100kW 제품이 해외시장과 계약 완료돼 납품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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