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라이트, 스마트 전력 프로슈머 자리매김 목표

[인더스트리뉴스 최홍식 기자] 젼력공급 시스템 솔루션의 설계와 공급에 전문성을 보유한 솔라라이트는 태양광에 기반한 전력공급시스템과 전력 안정화 시스템의 설계·공급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독립형 태양광발전 시스템과 계통연게형 태양광 시스템을 생산하고 있다. 솔라라이트는 카코뉴에너지의 인버터와 현대힘스의 태양광 인버터를 국내외 시장에 판매하고 있다. 계통연계형 태양광 인버터는 물론 독립형 태양광 인버터 판매를 통해 고객의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솔라라이트는 이들 제품과 연동 가능한 인공지능 제어시스템 ‘에너봇(Enerbot)’을 출시해 한국형 스마트그리드 상용화에 앞장서고 있다. 에너봇은 PCS와 PMS가 결합된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최근의 전기사용량을 추적하고 SMP(전력거래가격)에 맞춰 연동된다.  

최고 인기 제품의 특징과 장점
솔라라이트의 에너봇은 태양광 인버터 및 ESS 시스템 모두에 적용 가능한 스마트 EMS 솔루션이다. 최근 전기사용량을 추적하고 SMP(전력거래가격)에 맞춰 연동이 된다. 일반적으로 전력사용량이 적어 SMP 단가가 낮을 땐 전력을 저장하고 전력사용량이 많아 SMP 단가가 높을 땐 전력을 방전해 전력을 공급한다. 물론 에너봇에는 최근의 전력사용량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예측하는 시스템이 내장돼 있어 기존의 시간제어형 제품에 비해 15~30% 높은 효율을 기대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또, 에너봇은 최대부하 시 제어를 할 수 있는 피크제어형 제품과 일정 시간대를 기준으로 저장 및 방전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연계 기능을 적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에너봇은 용도에 따라 충·방전을 제어한다. 신재생에너지 발전소는 특성상 수요와 관계없이 날씨에만 의존해 전기를 공급한다. 에너봇은 이 전기를 수요에 맞게 배분하는 기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전력분산화 및 스마트그리드 구현에 탁월한 시스템이다. 전력망이 없는 도서지역이나, 해양, 산간, 사막 등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에너봇은 필요 및 특성에 따라 모드를 지정할 수 있으며, 원격에서 이를 관리 및 통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에너봇의 태양광 발전소 연계 전력거래용 ESS 모드를 활용할 경우 개별 발전소와 ESS에 대해 SMP 트래킹을 통해 빅데이터와 예측치를 수집한다. 이를 기반으로 일단위로 최적 방전시간을 자동으로 설정해 민간 사업자의 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다. 

또한, 배터리의 라이프사이클과 온도에 따라 유기적으로 배터리 충·방전을 자동 제어해 배터리 퍼포먼스의 안정화는 물론 배터리 부담을 줄여 수명을 향상시킨다. 에너봇의 전력피크제어용 ESS 모드는 사전에 수집된 빅데이터와 기상데이터 및 예측치를 기반으로 실시간 피크시간을 예측해 해당 시간에 전력피를 제어하는 것이 특징이다. 

발전 사업자들이 선호하는 이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첨단 산업과 IT산업, 신산업 등이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욱이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는 인공지능(AI)이 산업 각계에서 두루 활용되고 있다. 인공지능 제어시스템 에너봇은 이러한 시대적 흐름을 반영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에너봇을 통해 에너지활용의 효율을 향상시키고, 충·방전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기에 발전 사업자 입장에서는 더 많은 수익 창출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 양방향 모니터링이 가능해 발전 시설에 대한 관리가 용이하며, 효율적으로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목표 및 비전
솔라라이트는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ESS제어 등 ESS 부문에 핵심역량을 지니고 있으며 오랜 기간 축적된 경험과 수년간 다져온 해외 시장의 경험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스마트 EMS 시스템인 에너봇과 리턴프로그램 등 태양광 산업 분야에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사업모델을 지속적으로 제시해 나갈 예정이다. 지능형 전력망 생태계에서 스마트 전력 프로슈머로서 자리매김 하고 있는 솔라라이트는 효율적이며 안정적인 신재생에너지 공급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전력이 부족하거나 불안정한 지역에 우수한 품질의 전력을 공급해 에너지 복지를 확대하는 데도 꾸준히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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