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캐나다 온타리오 신재생발전 사업 최종 완공
  • 최홍식 기자
  • 승인 2018.04.1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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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상사부문은 지난 2008년부터 캐나다 온타리오주에서 추진한 1,369MW(태양광 300MW, 풍력 1,069MW) 규모의 태양광 및 풍력발전 단지 공사를 최종 완료했다.

태양광 300MW, 풍력 1,069MW 등 온타리오 프로젝트 마무리

[인더스트리뉴스 최홍식 기자] 삼성물산은 온타리오 주(州) 차탐켄트(Chatham-Kent) 지역에서 진행한 100MW 규모의 노스켄트(North Kent) 풍력단지를 완공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10년간 3단계로 나눠서 진행된 온타리오 프로젝트의 10개 발전 단지가 모두 순차적으로 공사를 마치고 정상 가동에 들어서게 됐다.

삼성물산이 캐나다 온타리오 주에 총 1,369MW 규모의 태양광과 풍력발전 단지 건설을 최종 완료했다. [사진=삼성물산]
삼성물산이 캐나다 온타리오 주에 총 1,369MW 규모의 태양광과 풍력발전 단지 건설을 최종 완료했다. [사진=삼성물산]

온타리오 프로젝트는 삼성물산의 차별화된 사업 기획력을 바탕으로 선진시장에서 진행한 ‘제안형 프로젝트’라는 점과 종합상사 특유의 오거나이징 역량을 통해 북미 지역 신재생발전 사업 확대의 디딤돌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삼성물산에서 진행하고 있는 오거나이징 사업은 상사의 핵심 경쟁력인 정보력과 마케팅력, 금융 조달력 등을 접목해 대형 프로젝트를 기획발굴하고 컨소시엄 구성, 금융조달, 설계조달, 건설사(EPC) 선정 등에 이르는 종합 사업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다.

이번에 완공된 온타리오 프로젝트는 선진시장인 캐나다에서 주정부의 필요에 부합하는 방안을 먼저 제안해 시작되었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08년 삼성물산은 청정 에너지원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관심을 갖고 있던 온타리오 주정부에 신재생발전 단지 조성안을 맞춤형으로 제안했다. 총 사업규모가 50억 달러에 달하는 온타리오 프로젝트의 시작이었으며, 주로 개발도상국 시장을 중심으로 ‘발주-입찰-수주-건설’ 순서로 진행되는 일반적인 프로젝트 사업 진행 방식과 다른 사업 방식이 적용됐다.

삼성물산의 온타리오 프로젝트는 종합상사의 차별화된 강점인 글로벌 네트워크 바탕의 오거나이징 역량과 실행력이 돋보인 사업이기도 하다. 온타리오 프로젝트는 한반도의 약 5배에 달하는 광활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10개 발전단지를 개발하고 조성하는 사업으로 이를 위해 삼성물산은 각 단지별로 적합한 부지를 찾아 확보하고, 각종 인허가를 취득하는 것은 물론 금융조달과 시공관리, 운영 등 사업 전반을 총괄했다.

삼성물산은 캐나다 온타리오 발전단지에서 생산되는 전력 전량을 향후 20년간 온타리오 주 전력청(IESO : Independent Electricity System Operator)에 공급하는 등 북미 신재생발전 시장 공략을 위한 안정적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