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초 에너지저장시스템 엑스포가 개최된다
[인더스트리뉴스 최홍식 기자] 기후변화 대응 및 에너지전환을 목적으로 정부는 재생에너지 3020 이행 계획을 발표하고 목표달성을 위해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었다. 태양광과 풍력, 연료전지 등 재생에너지 이용 확대를 통해 스마트 그리드 구축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에너지저장시스템(ESS)에 대한 중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에너지저장시스템은 혁신적인 저장 솔루션이며, 그리드 안정화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ESS 보급 확대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 최초로 에너지저장시스템 엑스포(ESS Expo 2018)가 개최를 앞두고 있다. 에너지저장시스템(ESS : Energy Storage System, 이하 ESS)은 재생에너지지 발전 등으로 생산된 전력을 저장했다가 야간 또는 필요시 사용할 수 있는 저장 설비이다. 정부는 지난해부터 공공기관 ESS 설치 의무화를 시행하고 있으며, 2022년까지 모든 공공기관에 ESS를 설치하겠다는 목표를 밝히기도 했다.
국내 최초로 개최되는 에너지저장시스템 엑스포에서는 ESS관련 최신 기술 동향을 확인할 수 있으며, 확산되고 있는 ESS 제품에 대한 현황도 직접 확인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에너지 최적 소비용 컨트롤 엔지니어링 장비와 설비를 만나볼 수 있으며, ESS 관련 부품과 장비들도 엑스포에 전시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이번 엑스포에서는 ESS 관련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이 진행될 전망이다. 이 프로그램은 참관객과 참가기업이 1:1 매칭을 맺고 실질적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 ESS 월드포럼이 열려 ESS 분야 최신 기술 동향과 에너지효율 최적화를 위한 노하우를 공유하며, ESS 이용확대를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이 제공될 전망이다.
한편, 2018 세계 에너지저장시스템 엑스포는 오는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며, 세계태양에너지엑스포와 세계탄소제로엑스포와 함께 동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