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제조업 재도약 위해 '첨단 스마트 공장 3,000개 구축 지원' 공약 나와
  • 전시현 기자
  • 승인 2018.05.26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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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자유한국당 경남도지사 후보는 스마트 공장 3000개 추진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김 후보는 시장수요예측 및 모기업 주문에서부터 완제품 출하까지 모든 제조과정을 망라하는 스마트 공장 시스템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전했다.

2022년까지 2만개 스마트 공장 보급 확산을 목표

[인더스트리뉴스 전시현 기자]  6·13 지방선거 김태호 자유한국당 경남도지사 후보가 경남 제조업 재도약을 위해 임기 내에 첨단 스마트 공장 3,000개 추진을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김태호 후보는  “도지사 직속으로 스마트 공장 추진단을 신설해 사업계획서 작성지원부터 첨단 클라우드형 스마트 공장 구축까지 추진단의 현장방문을 통해 지원함으로써 경남 제조 중소기업에 새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밝혔다.

김태호 후보는 “2020년까지 1,000개, 2022년까지 3,000개 중소제조기업이 비용 부담 없이 클라우드형 스마트공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pixabay]

김 후보는 “경남 제조업이 국제경쟁력에서 앞서가고 다시 성장하려면 제품개발부터 양산까지, 시장수요예측 및 모기업 주문에서부터 완제품 출하까지 모든 제조과정을 망라하는 스마트 공장 시스템 구축이 필수적”이라며 “2020년까지 1,000개, 2022년까지 3,000개 중소제조기업이 비용 부담 없이 클라우드형 스마트공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작년에 정부가 추진한 클라우드형 스마트 공장 도입은 전국 40개, 경남 10개 미만에 불과했고, 정부는 2022년까지 2만개 스마트 공장 보급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가장 고도화된 클라우드형 스마트 공장이 구축된다면 경남은 전국 스마트 공장 메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이어 "빅데이터 분석기반 스마트 공장은 높은 구축비용·빅데이터 전문 인력 확보 어려움으로 대기업에서도 최근에야 진행되고 있는데, 경남도가 도내 중소기업에 비용부담 없이 이런 스마트 공장 시스템을 구축해준다면 조선, 기계산업의 쇠퇴로 휘청거리는 경남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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