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머터리얼라이즈, 3D프린팅 기술협력 업무협약 체결
  • 전시현 기자
  • 승인 2018.05.2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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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와 머터리얼라이즈는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하는데 핵심 역할을 하는 3D 프린팅 기술을 협력하는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관계자들은 이번 기술협력을 통해 지역 주력산업에 3D프린팅 기술을 융합해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기술협력 통해 3D프린팅 기술 융합,  4차 산업혁명 대비

[인더스트리뉴스 전시현 기자] 울산시는 김형수 경제부시장, 머터리얼라이즈 요한 파웰(Johan Pauwels)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3D프린팅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울산시와 머터리얼라이즈는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하는데 핵심 역할을 하는 3D 프린팅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pixabay]

벨기에에 본사가 있는 머터리얼라이즈는 3D 프린팅 SW분야 세계 1위 기업으로 지난해 대표가 울산시를 방문하여 공동창출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제안한 바 있다. 이후 두 기관은 디지털 기술과 지역제조산업 융합이라는 비전을 공유하고 수차례 실무협의를 거치면서 새로운 사업을 모색해왔다.

첫 번째 프로젝트가 ‘3D 프린팅 비즈니스모델 발굴 지원사업’으로 지역기업 3개사를 선정해 해당 기업의 제조경험과 공정프로세스를 기반으로 3D 프린팅 전문기술을 융합하여 제품 고도화와 제조공정혁신 등 기업성장이 가능한 사례를 발굴한다. 

지원 내용은 머터리얼라이즈의 3D 프린팅 엔지니어, 설계, 디자인 등 분야별 전문 인력을 투입하여 기업의 제조 공정 중 3D 프린팅을 활용한 제품 경량화, 제작 시간 절감 등을 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최종 결과물을 산출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특히, 지원 대상기업은 전문가와 함께하는 3D 프린팅 아카데미, 디자인 설계, 활용사례연구, 전문가 양성교육 등을 통해 컨설팅 사업이 끝난 후에도 지속성장이 가능하도록 자체 경쟁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기술협력을 통해 지역 주력산업에 3D 프린팅 기술을 융합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기업과 해외기관, 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할 것”이라고 덧붙었다.

한편, 울산시는 에디슨접합연구소(EWI)와 선박 3D 프린팅 응용 기술개발 협력, 영국 첨단제조연구센터(AMRC)는 현장 맞춤형 스마트 공장 구축 지원, 중국 상하이 3D 프린팅 협회와는 3D 프린팅 테크 페스타 국제교류 등 다양한 해외 전문기관과의 협력사업을 통해 3D 프린팅 허브도시 울산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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