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커뮤니케이션 시스템, 데이터 소유권과 사용자 프라이버시 보장

[인더스트리뉴스 전시현 기자] 분산화되고 안전한 커뮤니케이션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는 토큰인 스크럼블 네트워크(SKM : Skrumble Network)는 오는 7월 안드로이드와 iOS에 베타버전를 출시할 계획이다. 스크럼블 네트워크는 현재 게이트(Gate.io), 엘뱅크(Lbank.info) 등에 공식 등록되어 있다. 

스크럼블 네트워크는 세계적으로 안전한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데이터의 소유권과 사용자의 프라이버시를 보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근 몇 차례의 대규모 데이터 위기 속에서 사용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안전 데이터의 수요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최근 페이스북이 유출한 개인 계정수는 8,600만 개가 넘으며, 7,000만 개가 넘는 텔레그램 계정도 유출됐다. 왓츠앱은 지난 1월 해킹당했으며, 위챗은 이용자 데이터에 대한 적극적인 차단을 검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아무런 제한이 없는 연결 수요는 그 어느 때보다도 높고, 특히 가상화폐와 같은 국제 커뮤니티의 경우 특히 더 그렇다. 중국에서는 텔레그램이 금지되어 있으며, 개발지인 러시아에서도 마찬가이다. 또한 중국 본토에서 페이스북, 왓츠앱, 구글이 사용 금지된 건 잘 알려진 사실이다. 

스크럼블 네트워크는 가장 안전한 커뮤니케이션 구축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블록체인이다. 완전한 형태로 개발이 완료될 경우, 스크럼블 네트워크 블록체인과 애플리케이션은 이용자가 더 빠른 연락과 금융 거래를 할 수 있고, 인터넷을 이용해 자체 응용 프로그램을 구축할 수 있다. 

스크럼블 네트워크 개발을 지원하는 팀들도 인터넷 망을 이용해 정보, 음성, 동영상, 파일 공유, 암호화 거래와 간단한 스마트 계약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것은 국가의 방화벽으로 막혀서는 안 된다. 또 개발자들이 손쉽게 앱을 만들어 줄 수 있도록 개발자들에게 오픈소스 문서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스크럼블 네트워크 자체는 새로운 것이지만 이를 지원하는 인력들은 기존 전문가들이다. 스크럼블 테크놀로지스(Skrumble Technologies)는 캐나다 토론토에 본사를 두고 2014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40여명의 직원을 보유한 이 회사는 현재까지 30건의 글로벌 특허를 출원하며 엔터프라이즈 통신 분야에서 성공적으로 제품 라인을 확대했다. 

전시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