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문 벤처스와 아우름 벤처스 주도한 C라운드 자금 조달 활동, 전략적 의료 투자자와 인공지능 전문가 참여

[인더스트리뉴스 전시현 기자] 기계 및 심화 학습 분야 선도적 스타트업인 제브라 메디컬 비전이 C라운드 자금 조달 활동을 통해 3,000만달러를 조달해 총 5,000만달러를 투자 받았다고 10일 발표했다. 또 회사는 흉부X레이 검사에 대한 연구 중 가장 종합적인 인공지능(AI) 연구로서 자사가 개발 중인 미래형 자동 흉부X레이 분석 제품의 단면을 볼 수 있게 하는 텍스트레이 흉부 X레이 연구결과도 발표했다.

이 흉부 X레이 인공지능(AI)분석기는 거의 200만개의 이미지를 사용해 40건의 각기 다른 일반적 임상 시험 결과를 확인하도록 학습시켰다. 이 연구 결과는 알고리즘과 인체 방사선 전문가들 간의 의견 일치율이 높다는 것을 입증해 의료 영상 분야 인공지능(AI) 연구의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 제브라 메디컬 비전은 방사선 영역에서 진료 기준을 더 높이고 의료계와 협력해 환자의 진료를 향상시키는 사명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기 위해 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제브라 메디컬 비전은 성장하는 인공지능(AI) 기반 방사선 검사 툴 시장의 선두 기업이다. 회사는 7개 제품에 대해 CE마크를 획득함은 물론 라틴 아메리카와 아시아 여러 나라에서 승인을 받았다.

가장 최근에 CE마크를 받은 제품은 뇌출혈 컴퓨터 단층촬영 알고리즘과 유방 병변검출 조영술 알고리즘이다. 세계에서 가장 종합적인 시각 실험실을 구축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는 회사는 확장 가능하고 투명하며 비용이 적당한 의료를 전 세계적으로 제공한다는 설립자들의 비전에 맞춰 현재 보유하고 있는 것과 미래 AI 알고리즘을 한데 묶어 스캐닝 건당 1달러에 병원에 제공하고 있다.

a문 벤처스 야이르 쉰델(Yair Schindel) 책임 파트너는 “전 세계 전문 의료인들은 압도적으로 많은 수요에 대응하느라 매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데이터와 기계 학습의 힘을 활용해 의사와 의료 기관에 역량을 획기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툴을 제공하면서 환자 진료를 향상시키는 제브라 메디컬 비전 팀과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투자는 전 세계 의료의 근본적인 측면에 값진 영향을 줄 확장 가능하고 지속 가능한 혁신을 지원한다는 우리의 비전에 부합한다”고 말했다.

아우름 벤처스(Aurum Ventures)의 모리스 칸(Morris Kahn) 설립자 겸 소유자는 “제브라 메디컬 비전의 저명한 투자자들과 협력해 기쁘다”며, “인공지능(AI) 기반 의료 솔루션을 강력하게 믿는 사람으로서 제브라 메디컬 비전의 기술은 전 세계 환자의 치료 역량과 질을 향상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제브라 메디컬 비전 엘라드 벤자민(Elad Benjamin) 공동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세계 시장에서 적절한 가격의 제품이 되도록 한다는 의지를 갖고 차세대 AI 제품을 적극 개발하고 출시하는 회사의 팀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시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