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태양광 창업교육… 부지선정과 금융조달 교육
  • 박관희 기자
  • 승인 2018.06.1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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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설치를 고민하는 농업인 등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태양광발전 창업교육이 개최된다.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이번 교육에는 부지선정, 개발행위허가 등 태양광발전소 구축에 필요한 절차 전반이 소개된다.

태양광발전 투자 활성화와 신재생에너지 전력 생산률 제고 목적

[인더스트리뉴스 박관희 기자] 경기도가 태양광발전에 관심이 있는 도민들에게 창업 관련 전문지식과 사례를 공유하는 ‘2018 태양광발전 창업교육’을 개최한다.

이번 ‘태양광 발전 창업교육’은 민간 태양광발전 투자 활성화와 신재생에너지 전력 생산율을 제고하는데 목적을 둔 자리로, 태양광발전사업에 관심이 있는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창업교육은 도민들의 적극적 참석을 독려하는 차원에서 북부권과 남부권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북부권 교육은 6월 28~20일 고양 킨텍스에서, 남부권 교육은 7월 5~6일 안산 경기테크노파크에서 각각 열릴 예정이다.

경기도가 농업인 등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태양광 창업교육을 개최한다. [사진=dreamstime]
경기도가 농업인 등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태양광 창업교육을 개최한다. [사진=dreamstime]

교육에서는 태양광발전의 구축절차와 부지선정, 계통연계 검토방안, 금융조달(PF) 방안 및 수익성 분석, 개발행위 허가 등 실제 태양광발전소 구축에 필요한 절차에 대해 다루게 된다. 아울러 발전소 구축 사례와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연계방안과 경제성 분석, 전력 및 REC 거래시장의 이해와 거래방법, 발전수익 극대화를 위한 설비 유지관리 방안 등도 배워볼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수요자 맞춤형 교육’이라는 차별화를 위해 일반과정(6·7월)과 전문과정(10·11월)으로 구분하고 횟수도 연 2회에서 4회로 확대했다. 지난해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총 2회를 실시, 234명이 교육을 이수한 바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기초지식 외에도 어업·농·축산인이 거주지 인근 유휴부지를 활용해 태양광 사업을 할 때 필요한 장기저리 융자지원, 장기고정가 입찰시장 전력판매 우대 등 정부지원제도에 대한 교육도 진행한다”며 “태양광 설치를 고민하고 있는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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