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관리공단이 폐광산지역 산림을 재조성해 산림 탄소상쇄 사업에 동참한다. 6.5헥타르 규모를 재조림하면 연간 약 46tCO₂을 흡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유림 재조림해 산림탄소상쇄사업 추진
[인더스트리뉴스 박관희 기자] 한국광해관리공단(이하 공단)은 동부지방산림청과 ‘사회공헌형 산림탄소상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산림 탄소상쇄 사업은 산 소유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자발적으로 탄소 흡수원 유지 및 증진 활동을 하고, 이를 통해 확보한 탄소흡수량을 정부가 인증해주는 것이다.
![20일 광해관리공단은 산림탄소상쇄사업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사진=한국광해관리공단]](/news/photo/201806/24640_15530_3730.jpg)
이번 협약에 따라 광해관리공단은 강원도 태백시 통동 일대 국유림 6.5ha 규모를 재조림해 연간 약 46tCO₂(이산화탄소 환산톤)를 흡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단은 또한, 기후변화 대응 및 온실가스 감축 등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폐광산지역 산림의 공익기능 증진 및 저탄소 녹색사회 실현에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이청룡 이사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지속적인 탄소감축활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공단의 주요사업과 연계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적극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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