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화광 패턴 방식의 3D 스캐너
[인더스트리뉴스 방제일 기자] 새롭게 출시된 스캔인어박스FX는 구조화광 패턴 방식의 3D 스캐너로서 백색광 패턴을 사용해 사물을 스캔하는 3D 스캐너다. 구조화광 패턴 방식의 3D 스캐너는 빔 프로젝터를 통해 규칙을 가지는 백석광의 패턴을 3차원으로 복원하려는 객체 또는 장면에 투영하고 이를 카메라로 촬영한 다음 이 영상으로 대응 관계를 구하는 방식으로 점군의 3D 데이터를 수집하는 방식이다.
200만 화소를 갖춘 USB 3.0 통신 방식의 산업용 고해상도 카메라가 1280x800 픽셀의 HD 해상도의 프로젝터에서 백색광 패턴을 촬영 및 분석해 단일 스캔시 2초 이내로 스캔 처리가 가능하다. 최소 0.062mm 간격의 점군 데이터를 스캔할 수 있으며 자체 내장된 IDEA 소프트웨어를 통해 3D 모델링 데이터로 출력 및 3D 역설계가 가능하다.
고정된 영역만을 3D 스캔할 수 있는 타 3D 스캐너와는 달리 스캐닝 가능 영역을 쉽게 수정함으로써 작은 형상부터 대형 대상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상을 스캔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스캔 가능 영역은 작게는 100x75mm 영역부터 크게는 600x480mm 영역까지 스캔영역을 넓힐 수 있다.
3D 형상을 데이터로 스캔함과 동시에 대상체의 컬러 텍스처와 컬러 데이터도 함께 스캔해 OBJ, STL, PLY 등 3D 메쉬 파일로 저장한다. 컬러 데이터와 함께 0.04mm의 오차정밀도의 정확도 높은 스캔 데이터를 통해 의료, 산업, 문화재 복원, CG, VR, 피규어 및 3D 모델링 역설계와 치수 검증 등에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