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로봇, ‘감성지능 행사로봇 이용 활성화’ MOU 체결
  • 박관희 기자
  • 승인 2018.07.1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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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세대 로봇기업인 퓨처로봇이 감성지능 행사로봇 이용 활성화에 나선다. 로봇에 감성지능 기술을 결합시켜 의사소통이 가능한 AI 감성로봇 ’퓨로(FURo)’를 개발한 퓨쳐로봇은 더피알과 업무제휴협약 체결로 양사는 각종 브랜드 프로모션 시 고객 편의를 위한 멀티미디어 이벤트 제공 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고 선보일 계획이다.

더피알과 프로모션에 첨단 인터랙티브 기술을 접목한 ICT 브랜드릴레이션 선보일 계획

[인더스트리뉴스 박관희 기자] 로봇기업 퓨처로봇(대표 송세경)이 종합 홍보 대행사 더피알(대표 김진희)과 ‘감성지능 행사로봇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제휴협약(이하 MOU)를 체결했다. MOU 체결식에는 퓨처로봇 송세경 대표, 더피알 김진희 대표 및 양사 임직원과 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업무제휴협약 체결로 양사는 각종 브랜드 PR 행사, 프로모션 시 고객 편의를 위한 의전, 안내, 사회, 통역, 보안, 설문조사, 멀티미디어 이벤트 제공 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고 선보일 계획이다.

감성지능 행사 안내 로봇 이용 활성화를 위한 공동업무협약 체결식을 맺은 퓨처로봇 송세경 대표(좌)와 더피알 김진희 대표이사(우) [사진=퓨처로봇]
감성지능 행사 안내 로봇 이용 활성화를 위한 공동업무협약 체결식을 맺은 퓨처로봇 송세경 대표(좌)와 더피알 김진희 대표(우) [사진=퓨처로봇]

특히 각 브랜드의 특성과 고객 수요에 맞춰 커스터마이징 하는 인터랙티브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수준 높은 ICT 브랜드릴레이션 구현을 목표로 한다. 현재 다양한 분야에서 서비스 로봇을 보급하고 있는 퓨처로봇은 홍보대행사 더피알과의 협약을 통해 브랜드가 고객을 만나는 얼굴이자 쌍방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도우미로서 행사로봇 시장을 개척하고 국제표준을 선도하는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퓨처로봇은 국내 대표적인 서비스 로봇 전문기업으로 로봇에 감성지능 기술을 결합시켜 의사소통이 가능한 AI 감성로봇 ’퓨로(FURo)’ 등을 개발했다. 퓨로는 실시간 다국어 통역이 가능하고, 자율주행을 통한 폭넓은 안내와 접객 서비스를 할 수 있다. 사용자 얼굴 인식과 DB 바탕의 FAQ 업그레이드 기능이 있어, 사용 로그가 누적될수록 상황 대응 능력이 개선되는 인터랙션 서비스가 장점이다.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통역 로봇으로 활약한 퓨로는 서울 마포중앙도서관,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고양시 꽃박람회 등에서 커스터마이징 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민들의 관심을 집중시킨 바 있다.

퓨처로봇 송세경 대표는 “감성로봇 기술은 사용자 맞춤형 정보를 활용한 밀접한 소통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더피알의 브랜드릴레이션과 일맥상통한다”며, “홍보대행사 더피알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브랜드 관련 행사나 프로모션 등에서 퓨처로봇의 범용성을 입증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이어 “올 하반기에는 의료협진 로봇, 카페캐셔 로봇, 호텔 컨시어지 로봇 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 모델을 출시해 사업영역을 다각화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퓨처로봇은 2009년 창립 이래 지능과 감성을 갖춘 ‘소울웨어(Soulware)’를 지향하며 상용화된 서비스 로봇 산업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대한민국 1세대 로봇 기업이다. 감성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HRI(Human-Robot Interaction) 기술의 선두주자로 꼽힌다. 이번 협약뿐만 아니라 2018년 글로벌 기업 ‘오라클’과 서비스로봇 플랫폼 구축 및 공동 연구 개발을 위한 MOU, 국제회의 기획 대표기업 인터컴과 MICE 로봇 개발을 위한 MOU 등을 연달아 체결하며 서비스 로봇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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