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PC메카트로닉스, 스마트 팩토리 융합 솔루션이 성장 동력
  • 박관희 기자
  • 승인 2018.07.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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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위해 1차적으로 공장자동화를 위한 완벽한 요소 기술의 확보와 그 요소기술의 적절한 융합이 핵심이다. TPC메카트로닉스는 공장자동화의 핵심이 되는 공압, 모션 컨트롤 분야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3D프린팅과 협동로봇 사업을 융합해 스마트 팩토리 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협동로봇 시장 성장에 힘입어 급성장 예고

[인더스트리뉴스 박관희 기자] 자동화기기 관련 부품과 장비 전문 제조 회사인 TPC메카트로닉스가 공압사업과 전기를 동력원으로 하는 고정밀 직교로봇, 리니어 모터 등의 모션컨트롤 사업, 그리고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산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3D 프린팅과 협동로봇 사업을 성장 동력으로 삼았다.

TPC메카트로닉스(이하 TPC) 엄재윤 대표는 “협동로봇과 3D 프린팅, 모션컨트롤과 공압 등을 스마트 팩토리 융합 솔루션으로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면서, “최저임금 상승,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으로 다품종 소량생산을 해야 하는 중소기업들은 품질 수준을 유지하면서 생산성 향상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어, 이에 대한 대비와 수요에 대한 대응이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TPC메카트로닉스가 스마트 팩토리 융합 솔루션을 성장 동력으로 삼았다. [사진=TPC메카트로닉스]
TPC메카트로닉스가 스마트 팩토리 융합 솔루션을 성장 동력으로 삼았다. [사진=TPC메카트로닉스]

인천 서구 TPC 공장에서 만나 엄재윤 대표는 “IT 산업과 스마트 산업의 성장 확대로 스마트 팩토리가 본격화 되고 있어 고무적이다”는 말로 제조 산업의 트렌드와 전망을 밝혔고, “그럼에도 IoT와 인공지능,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등이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의 주요 요소인 만큼 이를 적용한 스마트 팩토리가 국내 제조 산업 전반에 확대되는 데는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는 의견을 밝혔다.

공압 분야 국산화의 주역, 국내 넘어 글로벌 기업과 경쟁

TPC는 1979년 창업이후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국내 최대의 공기압기기 제조업체로 성장했고, 국가산업 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공장자동화의 중요성을 인식해 수입에만 의존하던 제품을 대부분 국산화한 기업이다. 창업 이래 지속적으로 쌓아온 국내외 네트워크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모션콘트롤 사업의 성공적인 사업 진출을 이끌어냈고, 국내 IT산업과 스마트 산업의 성장 확대로 해당 산업에 필요한 제품을 적기에 개발하고 있다. 특히 중국과 미국에는 해외현지법인을 설립해 제품의 국제화를 꾀하고 있다.

현재 TPC는 공압과 모션컨트롤, 3D프린팅, 협동로봇 등 4가지 사업부문의 제품과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공압부문은 압축 공기를 동력으로 공기흐름을 제어하고 구동하는 자동화 설비의 요소기기로 실린더와 밸브, 청정화 기기와 공압보조기기 등 모든 자동화 설비에 기본 장착돼 작동되는 핵심 부품사업이다. TPC는 국산 기술로 일본과 독일 등 세계 유수업체와 당당히 경쟁하고 있고, 국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엄재윤 대표는
엄재윤 대표는 "TPC에서 제공하는 스마트 팩토리 융합 솔루션이 국내 제조 산업의 스마트 팩토리 인프라 구축, 그리고 스마트 팩토리 구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모션컨트롤, 공압 분야와 함께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강화하고 있는 사업 영역으로 3D프린팅과 협동로봇도 있다. 2000년대 후반부터 미래 유망기술로 각광받기 시작한 3D프린팅은 3차원 데이터를 이용해 폴리머, 금속 등의 소재를 용융 또는 파우더를 적층하는 방식으로 형상을 만드는 설비다. 산업계에 상당한 파급력을 미치고 있어 TPC에서 조기 대응이 이뤄진 사례다.

협동로봇(Collaborative Robot)은 엄재윤 대표가 도입에 의욕을 보인 사업으로, 세계적인 협동로봇 전문회사인 미국의 리씽크 로보틱스(Rethink Robotics)와 업무제휴를 통해 지난 2016년부터 국내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스마트 팩토리 융합 솔루션에 대한 투자 지속될 것

TPC가 중점을 두고 사업화하고 개발 중인 스마트 팩토리 융합 솔루션은 공압 전용공장인 인천 1공장에 3D프린터와 AI 기반 협동로봇을 구축해, 생산성 향상과 작업 속도 증가, 공정개선을 통한 원가절감 효과를 테스트하고 이와 더불어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

과정을 통해 진일보된 솔루션은 현재 대기업을 비롯한 다수의 고객사에 제공되고 있다. 또 원가 절감 등이 필요한 제조 현장을 대상으로 3D프린팅 시스템과 AI 기반 협동로봇을 공급해 4차 산업의 핵심인 스마트 팩토리 융합솔루션 사업의 조기정착과 솔루션 기업의 역량을 다져나가고 있다.

TPC 인천공장에 구축된 소이어 협업로봇 [사진=TPC메카트로닉스]
TPC 인천공장에 구축된 소이어 협업로봇 [사진=TPC메카트로닉스]

이와 관련 엄 대표는 “2017년도부터 실적 개선과 수익 실현을 위한 사업 방향을 확립하고, 기존 사업 영역인 공압과 모션사업을 기반으로 향후 4차 산업을 선도할 3D프린팅과 협동로봇 솔루션을 융합한 스마트 팩토리 융합 솔루션을 내놓게 됐다”면서, “사업방향의 성공적인 전개를 위해 회사의 전략 맵을 재정비해 가격과 성능, 품질과 납기, 서비스 부문 등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작업들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스마트 팩토리가 화두가 되고 있지만 IOT, 빅데이터, 클라우드, AI 등 스마트 팩토리 핵심요소 기술 확보에는 많은 물적, 인적 자원이 투입된다. 때문에 스마트 팩토리 고도화에 대한 요구가 제기되고 있고, 국내에서는 일부 대기업에 한해 일정 수준의 스마트 팩토리 구축이 이뤄지고 있다. 엄 대표는 “대부분의 중소·중견기업은 인력과 예산 등의 문제로 스마트 팩토리 도입자체가 어려운 상황이다”고 전제하고, “TPC에서 제공하는 모션컨트롤과 공압 등 자동화시스템과 3D프린팅과 협동로봇 등 최신 기술을 기반으로 한 융합 솔루션이 국내 제조 산업의 스마트 팩토리 인프라 구축, 그리고 스마트 팩토리 구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