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텔, 지능형 스마트 매뉴팩처링으로 세계 시장 정조준
  • 방제일 기자
  • 승인 2018.07.2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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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은 4차 산업혁명으로 큰 변화를 겪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제조 환경은 기업이 데이터 및 정보를 전사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운영을 최적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를 도출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 중에 있다. 이 중 스마트 매뉴팩처링 구현을 위한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스텔은 EES(Equipment Engineering System) 업계의 선두 주자로 2000년 설립 이후 혁신적인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실시간 예측 솔루션으로 스마트 팩토리 SW 선도

[인더스트리뉴스 방제일 기자] 지난 2000년에 설립된 비스텔은 하이테크 반도체, 디스플레이 및 2차전지 등을 주로 다뤘다. 3년 전부터 스마트 팩토리 관련 매뉴팩처링 솔루션에 집중한 비스텔은 현재 자동차, 전자 조립, 모바일, 철강, 에너지, 라이프 사이언스, 제약 등 광범위한 산업 전 부분에 비스텔의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이런 비스텔의 비약적인 성장 뒤에는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 20년간 비스텔의 경영해 온 최운규 대표의 노력과 비스텔 직원들의 열정이 밑바탕에 있었다.

비스텔의 성장에 대해 최운규 대표는 “인더스트리 매뉴팩처링 쪽 분야를 점점 더 확대시키려 노력하고 있다”며, “현재 기술적 영역으로 보자면 데이터 수집 및 감지, 분석, 의사 결정 단계를 위한 솔루션들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비스텔]
비스텔 최운규 대표 [사진=비스텔]

데이터 수집 및 감지 위한 EES 솔루션
생산성 향상과 효율성 제고라는 키워드로 대표되는 인더스트리 4.0에서 제조기업은 끊임없이 비용을 절감하고 수익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이를 위해 잠재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생산 공정에서의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는 것은 목표를 달성하는 것에 가장 효율적인 방법 중 하나다. 이런 오류의 발견은 생산 품목의 질적인 측면과 더불어 수율을 향상시키는데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최운규 대표는 “EES 시스템은 제조업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장비쪽의 실제 원가 절감을 위한 솔루션으로 생산 공정과 공정의 효율성을 어떻게 높일 것인가라는 물음에서부터 시작했다”며, “실시간으로 발생하는 센서 데이터들을 수집해 장비나 공정에서 장비를 최적화시키고 유지하고 수입 품질을 높일 수 있는 솔루션이다”고 강조했다.

데이터 분석 위한 Data Analytic 솔루션
EES 솔루션과 더불어 비스텔이 자랑하는 또 하나의 솔루션은 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Data Analytic이다. 비스텔은 스마트 팩토리의 기본인 데이터 수집에 그치지 않고 데이터를 분석해서 의사결정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최 대표는 “제조업 환경에서 다량의 데이터가 발생하며 MES 데이터나 생산효율을 보여주는 산출 데이터에 상관없이 데이터는 일상적인 운영에 중요한 영향력을 발휘한다”며, “데이터를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지능적인 정보로 변형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것은 제조부문에서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적인 운영 가능성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비스텔의 Data Analytic 솔루션은 제조 공정 데이터의 범람 속에서 엔지니어가 전문성이 요구되는 어려운 분석에도 자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분석 플랫폼을 구현한다. 나아가 더 발전된 데이터 모음을 활용해 빅데이터와 같은 무궁무진한 데이터 소스로부터 필요한 데이터를 완벽하게 수집해 이를 일관된 분석용 구조로 구성이 가능하다.

엔지니어는 이 솔루션에서 제공되는 혁신적인 분석 기능과 옵션들을 활용해 다각도의 분석에 접근할 수 있으며 이러한 옵션들은 최단 시간에 매우 정확한 원인 추적 결과를 제공하기 위해 분리 혹은 결합된 형태로 사용될 수 있다.

[사진=비스텔]
비스텔의 지능형 제조 솔루션은 제조 환경을 실시간으로 감지, 분석, 예측 및 적용할 수 있도록 제조 생태계를 연결하고 미래의 공장을 구성해 비용과 운영 효율성 및 품질을 개선할 수 있다. [사진=비스텔]

지능형 제조 솔루션으로 세계 시장 선도할 것
비스텔의 지능형 제조 솔루션은 제조 환경을 실시간으로 감지, 분석, 예측 및 적용할 수 있도록 제조 생태계를 연결하고 미래의 공장을 구성해 비용과 운영 효율성 및 품질을 개선할 수 있다. 나아가 비스텔의 솔루션은 데이터를 수집 및 관리, 분석하고 기계 및 장비의 상태를 모니터링하며 프로세스 흐름을 최적화하고 근본 원인 식별을 통해 제조 위험을 완화할 수 있다.

이에 대한 방증으로 최근 비스텔은 지능형 제조 솔루션인 Dynamic Fault Detection(DFD)은 2018 세미콘웨스트에서 '2018 Best of West'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수상은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 솔루션으로서는 최초 수상이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었다.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DFD는 실시간 데이터 모니터링 솔루션으로 데이터를 추적·분석할 수 있다. 나아가 생산 결함을 사전 감지하고 반도체 생산 품질과 수율을 크게 향상할 수 있다.

특히 DFD는 센서 데이터를 제공하므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모델링과 설정을 따로 할 필요가 없으며 기존 FDC 시스템과 완벽하게 통합돼 포괄적이고 정확한 오류 감지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다. 기존의 FDC가 센서 요약 및 추적 날짜에만 의존하는 단점을 탈피한 DFD 시스템은 추적 데이터 범위를 한정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킴으로 정확한 오류 탐지가 가능하다.

나아가 비스텔은 DFD 시스템뿐 아니라 설비 상태 예측 진단 솔루션 HMP(Health Monitoring and Prediction)도 출시할 예정에 있다. HMP는 장애가 발생하기 전 사전에 예측해 시스템에 경보를 보내는 실시간 장비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진동 스펙트럼 데이터를 사용해 패턴을 감지하고 결함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나아가 패턴에 대한 감지 결함을 통해 장비의 상태를 결정하며 유지 보수를 할 시기를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

이런 다양한 솔루션과 시스템을 기반으로 세계 무대를 정조준하고 있는 최 대표는 “제조 및 생산 기술력만 따지자면 한국은 현재 세계 1위를 다투고 있지만 여타 제반 여건과 환경이 조성돼 있지 않기에 아직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미치지 못했다”며, “한국 기업들의 글로벌화를 위해 비스텔은 제조 기업 및 생산 기업과 힘을 합쳐 스마트 매뉴팩처링을 실현해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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