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에기평 ‘벤처나라 판로지원’ 업무협약 체결
  • 이건오 기자
  • 승인 2018.08.0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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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벤처나라 판로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에너지분야 창업·벤처기업 제품의 초기시장을 형성해주고, 신규판로 개척에 힘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에너지 R&D 기술개발제품 500개사 초기 판로지원 '에너지전환 가속화'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조달청(청장 박춘섭)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임춘택)은 8월 3일, 벤처나라를 통한 창업·벤처기업 판로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벤처나라는 우수한 창업·벤처기업의 공공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조달청에서 2016년 10월부터 구축·운영하는 창업·벤처기업 전용 온라인 상품몰로 올해 7월말 기준 412개사 1,958개 상품이 등록돼 있으며 누적 공급실적은 116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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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벤처나라 판로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조달청]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120조원 규모의 공공조달시장을 활용해 창업·벤처기업의 에너지 기술개발제품을 조달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에너지 기술개발에 성공한 창업·벤처기업 중 공공조달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제품을 '에너지 R&D 우수상품군'으로 선정하고, 조달청이 운영하는 벤처나라에 추천하면 상품등록 후 지정증서 부여, 분기별 조달교육 및 각종 온·오프라인 마케팅 지원을 받게 된다.

조달청 박춘섭 청장은 “벤처나라 등록상품의 기술수준을 높이고, 안정·효율·환경친화적인 미래에너지 기술제품이 공공조달시장에서 지속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임춘택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에너지분야 창업·벤처기업 제품의 초기시장을 형성해주고, 신규판로를 개척해줌으로써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을 가속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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