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드론으로 공간정보 구축
  • 최홍식 기자
  • 승인 2018.09.0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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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드론을 활용한 공간정보 구축을 통해 시 정책 결정의 효율성과 신속성을 높이고 있다.

신속한 공간정보 구축과 정책 결정 기여 및 업무 효율성 높여

[인더스트리뉴스 최홍식 기자] 정읍시가 드론을 활용한 공간정보 구축을 통해 시 정책 결정의 효율성과 신속성을 높이고 있다. 정읍시는 시책사업 관련 사진과 영상 촬영, 시설물 3D 모델 제작, 정사영상 공간정보시스템 탑재 등에 드론이 활용되면서 원활한 시정운영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정읍시가 드론을 통해 영상정보를 수집하고 공간정보를 구축하고 있다. 사진은 정읍시청을 드론으로 촬영하는 모습 [사진=정읍시청]
정읍시가 드론을 통해 영상정보를 수집하고 공간정보를 구축하고 있다. 사진은 정읍시청을 드론으로 촬영하는 모습 [사진=정읍시청]

시는 특히 외부에 촬영을 의뢰할 시 건 당 최소 50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이 소요되나 시 직원이 직접 전담하고 있어 예산 절감에도 많은 부분 효과를 보고 있다.

최근까지 드론을 통해 10건의 정사영상을 촬영해 공간정보시스템에 탑재했으며, 소성면 주천 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 공공체육시설 공모사업, 정읍지역 내 산업단지, 지적재조사사업 지구, 산외면 새뜰마을사업, 필야정 이전 등이 대표적인 사업이다.

그 밖에 5건의 전경사진과 동영상 촬영을 통해 실무부서에 맞춤형 공간정보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왕솔밭 정원사업지구 조감도 제작과 지역공동체사업 완료 지구 관리 등에 기여했다. 더불어 정읍시 지형지물 기록보존사업과 시립박물관 특별전 전시패널 제작, 지방도 용도 폐지 관련 현장 조사도 지원했다.

정읍시는 실무부서의 지원 요청을 접수해 서울지방항공청의 촬영 승인을 거친 후 촬영해 인트라넷에 업로드 하고 있다.

정읍시 유진섭 시장은 “기존에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촬영한 정사영상을 2년에 한번 제공받아 업무를 처리해야 해 불편이 많았으나, 드론 투입으로 필요한 시점에 언제든 현장을 촬영‧사용할 수 있게 돼 편리하고 행정의 효율성도 높아졌다”고 밝혔다.

또, 유 시장은 “뿐만 아니라 측량이 어렵고 변화 속도가 빠른 지역에 대한 공간정보 구축과 정책 결정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각종 공모 사업 기초자로 작성 등 드론 관련 신규 업무를 개발하고 행정 업무 전반에 드론 활용 비중을 높여 보다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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