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구스의 획기적인 라이너 교체 솔루션 선보여
  • 방제일 기자
  • 승인 2018.09.12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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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스의 고성능 폴리머로 제작된 라이너는 직동 가이드가 조용하고 정밀하게 슬라이딩 하도록 돕는다.

쉽고 빠른 직동 베어링 교체 솔루션

[인더스트리뉴스 방제일 기자] 이구스는 극한의 환경 조건에도 사용자가 라이너를 더 쉽고 간단하게 교체 가능하도록 새로운 교체용 베어링 솔루션을 개발했다. 베어링의 잠금 장치를 풀고 라이너를 밀어낸 뒤 교체를 진행하면 된다.

drylin W 교체용 베어링의 원리는 매우 단순해 단 몇 초 만에 직동 레일의 라이너를 직접 교체 가능하다. 덕분에 업체는 유지보수에 드는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예전에는 심한 마모를 유발하는 모래나 유리 분진이 있는 상황에서 라이너의 교체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전체 직동 캐리지를 레일에서 분리해야 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솔루션은 베어링의 잠금 장치를 풀고 마운팅 툴로 라이너를 밀어낸 뒤 새로운 베어링을 삽입할 수 있다. (사진=이구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솔루션은 베어링의 잠금 장치를 풀고 마운팅 툴로 라이너를 밀어낸 뒤 새로운 베어링을 삽입할 수 있다. [사진=이구스]

특히 직동 축이나 다축 직동 로봇에 타이밍 벨트가 적용된 경우에는 많은 조립 작업과 기계 가동 중단 시간을 야기했다. 그래서 이구스는 drylin W 직동 가이드용으로 내마모성 교체용 베어링을 개발했다. 해당 베어링의 개발로 직동 레일에서의 직접 교체가 쉬워졌다.

포뮬러 1 경기에서 볼 수 있는 신속한 차량 부품 교체 공정처럼, 이구스 교체용 베어링 사용으로 가동 중단 시간 최소화와 신속한 생산 재개 구현이 가능해졌다.

간단히 스크루 드라이버 만으로 직동 캐리지의 측면 커버를 쉽게 분리 및 제거할 수 있다. 사용자가 직접 3D 프린팅 할 수 있는 무료 툴을 사용하면 라이너를 캐리지에서 밀어내 레일에서 제거 가능하다. 내마모성이 뛰어난 iglidur J200으로 제작된 새 폴리머 베어링은 레일 위에서 클립으로 고정되고 마운팅 툴로 캐리지 내부에 설치된다.

이후 측면 커버를 캐리지 위에 배치하면 베어링 교체가 완료된다. 본 공정의 최대 이점은 레일의 분해없이 시스템에서 직접 교체된다는 점이다. 측면 커버 중앙에 위치한 핀은 라이너를 캐리지에 고정하는 역할을 한다.

이구스는 새로운 라이너의 위나 캐리지 내에 특수한 홈을 만들어 두어 스크루 드라이버를 통해서도 베어링 교체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현재 이구스는 다양한 사이즈의 교체용 베어링을 개발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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