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ICT 산업 생산액 224조원 기록, 전년대비 9.8% 증가
  • 박규찬 기자
  • 승인 2018.09.25 16: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8년 상반기 국내 정보통신기술(ICT)산업 생산액 규모는 244조2,08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9.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18년 상반기 ICT주요품목동향조사 결과 발표

[인더스트리뉴스 박규찬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 같은 내용의 ICT산업 생산액 규모(잠정) 및 주요품목 생산현황을 조사한 ‘2018년 6월 ICT주요품목동향조사’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2018년 상반기 ICT산업 생산액은 2010년 이후 상반기 최대 증가율로 반도체, 컴퓨터 및 주변기기 등의 수출호황에 따른 생산 증가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됐다. 2018년도 상반기 ICT산업 생산액(244조원)은 2018년도 상반기 전체 산업 생산액(2,006조원)의 12.2%를 차지하는 규모로 이 중 정보통신방송기기 74.2%(181조876억원), 정보통신방송서비스15.4%(37조8,021억원), 소프트웨어는 10.4%(25조3,192억원)를 차지했다.

2018년 상반기 국내 정보통신기술(ICT)산업 생산액 규모는 244조2,08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9.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dreamstime]
2018년 상반기 국내 정보통신기술(ICT)산업 생산액 규모는 244조2,08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9.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dreamstime]

부문별 증가율로는 정보통신방송기기가 전년 동기대비 12.2% 증가하며 전체 ICT산업 생산액 증가를 견인했고 정보통신방송서비스가 1.7% 증가, 소프트웨어는5.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18년도 상반기 중소기업 ICT산업 생산액 규모는 전년 동기대비 5.4% 상승한 70조9,106억원으로, 전체 ICT생산액의 약 29.0%를 차지했다. 부문별 중소기업 ICT산업 상반기 생산액은 정보통신방송기기가54.8%, 정보통신방송서비스 18.4%, 소프트웨어는 26.8%의 비중을 차지했고 전체 ICT 소프트웨어 생산액의 75.2%를 중소기업이 차지해 중소기업 ICT산업 생산액에서는 소프트웨어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특히 반도체 시장 호황으로 관련 중소기업의 동반성장 등에 따라 전년 동기대비 5.1% 증가한 38조8,586억원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무선통신서비스 매출 증가와 올림픽, 월드컵, 지방선거 등 대형 이벤트의 영향을 받아 방송 및 웹서치포털 광고시장의 성장으로 전년 동기대비 4.0% 증가한 13조237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모바일게임 흥행 및 게임회사의 저작권 수출 확대 등 게임SW의 매출 증가로 전년 동기대비 7.3% 증가한 19조283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ICT주요품목동향조사는 ICT산업 규모(잠정) 파악을 위해 1997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국가승인 통계조사로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와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에서 ICT기업 5,377개 표본 사업체를 대상으로 매월 조사·분석하고 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