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솜, 다중화 통신 X-SCADA로 기기 안정성 높여
  • 박규찬 기자
  • 승인 2018.09.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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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에 들어서면서 제조 공정에서의 자동화가 중요해지고 있다. 기존에는 제품만 잘 만들면 됐지만 이제는 제품관리가 중요하다. 즉 이를 관리할 수 있는 데이터 관리가 중요해진 것이다.

데이터 수집 자동화 통해 공정 효율성에 기여

[인더스트리뉴스 박규찬 기자] 자이솜은 산업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로 X-SCADA를 통해 데이터 관리뿐만 아니라 생산과정에서의 모든 디바이스를 X-SCADA로 제어관리해 똑똑한 공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람을 닮은 X-SCADA

스마트팩토리는 공장을 자동화하고 시스템을 보완해 자체적인 제조 및 생산 등의 시스템을 최적화해 기계 및 장비의 프로세스가 개선된 환경을 의미한다. 이에 제품의 물리적 생산뿐만 아니라 계획, 물류라인 공급 및 제품 개발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자이솜의 X-SCADA는 기존의 스카다와 설계부터 다른 DNA를 가진 태생적 한계를 갖고 있지 않은 소프트웨어로 기존의 SCADA와 달리 표현에 한계가 있지 않아 산업현장에 설치돼 있는 딱딱한 기기장치(PLC, 컨트롤러, 센서 등)을 손쉬운 설정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형태로 자유롭게 배치 및 표현할 수 있다. 또한 특정 프로세스를 간단한 시나리오로 설정해 사용자가 원하는 단계별로 운영할 수 있으며 유연하게 스텝을 변경 및 추가할 수 있다.

자이솜 전성권 과장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자이솜 전성권 과장 [사진=인더스트리뉴스]

또한 상위 시스템인 ERP, MES와 데이터 연동이 가능하며 X-SCADA 자체만으로도 별도의 ERP와 MES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가장 큰 장점과 변화는 기존 방식인 SCADA와 ERP/MES의 데이터 네트워크를 위한 미들웨어가 필요 없어지게 돼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아울러 X-SCADA는 스마트팩토리, 스마트 그리드, 스마트 워터트리트먼트, 스마트 팜, 스마트 시티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자이솜 전성권 과장은 “스마트팩토리는 제조 공급망 전체에 걸쳐 생산기술과 정보통신 기술이 통합돼 있는 구조”라며, “X-SCADA는 스마트팩토리를 구현 및 현실화를 위한 최적의 산업자동화 제어툴이며 실시간으로 수많은 장치들의 정보 및 데이터를 초고속 통신을 통해 수집해 모니터링 및 백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현장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곳에 적용할 수 있다.

다중화 통신 도입으로 기기 간 안정성 ‘UP’

X-SCADA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다중화 통신으로 기기와의 통신을 다중으로 구성해 통신의 안정성을 높이고 궁극적으로 자동화 기기와 지속적으로 연결할 수 있다. 아울러 이더넷과 시리얼 통신을 통해 장치들로부터 직접적인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하다. 또한 자체 기본 내장 언어를 사용해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프로토콜을 직접 제작해 사용할 수 있다.

전 과장은 “자이솜은 X-SCADA를 통해 데이터 수집의 자동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며, “그동안 작업자가 수기로 작성해야 했던 것들을 자동으로 입력이 되게 끔 하고 있고 특히 장비의 수요, 품질관리, 공정 데이터 등의 데이터 수집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현업들의 만족도는 높은 편이며 입력할 때의 실수와 공정의 실수로 인해 불량품 발생 등을 X-SCADA를 통해 감소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자이솜 X-SCADA 모니터링 시스템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자이솜 X-SCADA 모니터링 시스템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이러한 다중화 통신으로 이더넷 카드는 상위단으로 연결하고 시리얼 카드는 LCD와 연결해 작업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였으며 다양한 포트 연결을 통해 기업들은 큰 비용을 들이지 않더라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이와 같은 데이터들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화면에 표시하는 부분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X-SCADA는 SVG를 도입해 백터 이미지 기반을 통해 작업자들의 가독성을 높여 이미지 크기의 변화에 따른 왜곡이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웹 또는 X-SCADA에서 간편하게 이미지 조회가 가능하도록 했으며 사용자가 원하는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다운받아 프로젝트 화면에 구성할 수 있다.

전 과장은 “SVG링크 홈페이지에 라이브러리를 한 주에 100개정도 업로드를 하고 있다”며, “현장 엔지니어들이 무료로 입맛에 맞게 구축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미지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자이솜은 X-SCADA의 다양한 기능을 통해 제조현장에서의 다양한 데이터들을 수집, 분석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사용자 친화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국내 솔루션 제공업체로서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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