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남면 ‘협동조합형’ 저수지 수상태양광 시범사업 선정
  • 이건오 기자
  • 승인 2018.10.15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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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와 농어촌공사 등 5개 기관이 추진하는 ‘협동조합형’ 저수지 수상태양광 시범사업 지역에 화순군, 여수시, 춘천시, 거창군, 창녕군 등 5개 시범지역이 선정됐다. 전남도 화순군은 주암댐 주변지역 주민지원사업비로 확보된 6억원을 수상태양광에 투자할 계획이다.

새로운 수익형 사업으로 20년간 총 17억원의 발전수익 창출 기대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전남도 화순군(군수 구충곤) 남면사무소는 기획재정부와 농어촌공사 등 5개 기관이 추진하는 ‘협동조합형’ 저수지 수상태양광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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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화순군이 ‘협동조합형’ 저수지 수상태양광 시범사업 지역에 선정돼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태양광 개발을 추진한다. [사진=화순군]

지역주민이 참여하고 주도하는 ‘협동조합형’ 저수지 수상태양광 사업은 남면주민추진위원회가 주도해 농어촌공사·한전 등을 수차례 방문하고 타지역 사례를 수집하는 등 적극적으로 공모사업에 참여해 올해 전국 5개 시범지역 중 하나로 선정됐다. 선정 지자체는 화순군, 여수시, 춘천시, 거창군, 창녕군이다.

주암댐 주변지역 주민지원사업비로 확보된 6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저수지 수상태양광 설치 규모는 300kW, 발전수익은 연간 8,500만원으로 20년간 총 17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주암댐 주변지역 주민지원사업비로 500kW까지 확대 설치하고 ESS 사업으로 획기적인 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다. 발생된 수익은 사회적협동조합을 통해 남면민 복지를 위해 사용되며 저소득층 반찬배달사업, 집수리, 이불세탁봉사 등 지역복지사업에 수익금의 40% 이상을 사용할 계획이다.

화순군 남면 장만식 면장은 “남면주민추진위원회에서 주도한 태양광발전 사업이 정부의 탈원전정책에 부응한다”며, “태양광발전 수익으로 취약계층의 복지 사각지대를 줄여 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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