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 겨울방학 맞아 태양광랜턴 체험교실 진행
  • 최홍식 기자
  • 승인 2019.01.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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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을 맞은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아프리카 오지마을 주민들을 위해 태양광랜턴을 만드는 체험이 2월 1일까지 진행된다. 행사장에서는 태양광랜턴 만들기는 물론 에너지 절약 실천교육이 진행돼 많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2월 1일까지 수도권 어린이 이용시설에서 ‘태양광랜턴 체험교실’ 진행

[인더스트리뉴스 최홍식 기자]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이 겨울방학을 맞아 수도권 일대에서 아동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태양광랜턴 체험교실을 연다. 태양광랜턴 체험교실은 전기 없이 살아가는 아프리카 오지마을 주민들을 위해 태양광랜턴을 만드는 행사다. 참여자들은 태양광랜턴을 만드는 과정에서 전기 없는 삶을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으며, 체험 종료 후 후원 참여를 통해 본인이 만든 태양광랜턴을 아프리카에 보낼 수도 있다.

태양광랜턴 체험교실에 참여중인 어린이와 가족들의 모습 [사진=밀알복지재단]
태양광랜턴 체험교실에 참여중인 어린이와 가족들의 모습 [사진=밀알복지재단]

이 밖에도 체험교실에서는 에너지 절약 실천교육과 에너지빈곤국 친구에게 희망편지쓰기 등의 활동을 통해 미래세대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세계시민의식을 함양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모든 체험을 완료한 참여자가 개인 SNS에 인증샷을 남기면 소정의 선물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태양광랜턴 체험교실은 고양어린이박물관(12/27~01/10)을 시작으로 롯데월드몰(12/31~01/04), 서울시립과학관(01/08~25), 한국잡월드(01/15~02/01), 테디베어주카페(01/21~25)에서 열린다. 

밀알복지재단 황대벽 전략사업부장은 "겨울방학을 맞아 부모와 자녀가 실내에서 함께할 수 있는 체험교실을 준비했다. 어린이들이 에너지에 대한 소중함을 알고 나눔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는 이번 교육에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밀알복지재단은 아시아 및 아프리카 저개발국에 태양광랜턴을 보급하는 '라이팅칠드런' 캠페인의 일환으로 '태양광랜턴 체험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2012년부터 말라위, 탄자니아 등 세계 19개국 5만5,000가구에 태양광랜턴을 보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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