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 LTE Cat-M/NB-IoT 스타터 키트로 아마존 FreeRTOS 지원
  • 박규찬 기자
  • 승인 2019.01.14 22: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업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32비트 Arm Cortex-M 마이크로컨트롤러 제품 중 하나인 STM32 스타터 키트를 통해 아마존 FreeRTOS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STM32 플랫폼용 아마존 FreeRTOS로 IoT 노드에 최고 품질 및 보안 제공

[인더스트리뉴스 박규찬 기자] 다양한 전자 애플리케이션과 고객들을 지원하는 세계적인 반도체 회사인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는 아마존웹서비스(AWS)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지난 해 11월에 개최한 ‘AWS 리인벤트 2018(AWS re:Invent 2018)’에서 자사의 새로운 STM32 스타터 키트를 통해 아마존 FreeRTOS에 대한 지원을 확대했다고 발표했다.

ST마이크로닉스가 STM32 플랫폼용 아마존 FreeRTOS로 IoT 노드에 최고 품질 및 보안을 제공한다. [사진=dreamstime]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STM32 플랫폼용 아마존 FreeRTOS로 IoT 노드에 최고 품질 및 보안을 제공한다. [사진=dreamstime]

ST의 반도체 빌딩 블럭과 아마존의 FreeRTOS를 결합해 더욱 손쉽게 연결이 가능한 IoT 노드를 개발하는 설계자들을 지원하는데 AWS와 협력하고 있다. 아마존 FreeRTOS는 작은 저전력 에지 디바이스를 만드는 데 필요한 마이크로컨트롤러의 운영시스템으로 프로그래밍, 설치, 보안성, 연결, 관리가 쉽다. 

FreeRTOS 커널에 기반한 아마존 FreeRTOS는 대중적인 마이크로컨트롤러용 오픈소스 운영 체제로서 소프트웨어 라이브러리를 통해 확장돼 왔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소형의 저전력 디바이스들을 AWS IoT 코어와 같은 AWS 클라우드 서비스, 또는 AWS IoT 그린그래스를 구동하는 더 강력한 에지 디바이스에 쉽고 안전하게 연결할 수 있다.

B-L475E-IOT01A 디스커버리 키트(Discovery Kit)는 아마존 FreeRTOS를 바로 지원할 수 있으며 와이파이, 멀티웨이 센싱, 초저전력 ARM Cortex-M4 코어 기반 STM32L475를 사용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할 수 있다. 또한 이 키트는 보드 상의 아두이노 우노 V3(Arduino Uno V3) 커넥터를 통해 LTE 모뎀 및 ST SIM카드를 호스팅하는 X-누클레오(X-Nucleo) 확장보드를 이용해 LTE Cat-M/NB-IoT 연결도 지원이 가능하다. 

LTE Cat-M/NB-IoT 네트워크의 경우, ST의 X-CUBE-CELLULAR 확장 패키지로 제공됐던 셀룰러 드라이브 라이브러리를 제공하며 이를 활용하면 셀룰러 경험이 없는 임베디드 개발자들도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쉽고 빠르게 제작할 수 있다. 또한 BSP와 유사한 API를 사용해 다양한 모뎀에서 AT 명령을 추상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보드에는 연결을 관리하고 데이터를 교환하며 셀룰러 네트워크에 큰 영향을 끼치는 연결 손실과 같은 오류를 관리하는 상태 머신이 포함돼 있다.

이번 디스커버리 키트는 SPBTLE-1S 를 포함해 BLE(Bluetooth Low Energy) 4.2로 업그레이드됐으며 게이트웨이 역할을 수행하는 AWS 스마트폰 및 태블릿 앱을 사용해 클라우드에 연결되는 IoT 노드를 구현한다. 최근 베타 버전이 출시된 BLE용 아마존 FreeRTOS는 ST 미리보기 기능도 지원된다.

ST의 IoT 전략, 에코시스템 및 파트너십 담당 토니 케이루즈(Tony Keirouz) 부사장은 “아마존 FreeRTOS는 사전 구축된 보안 및 커넥티비티 라이브러리를 기반으로 STM32 마이크로컨트롤러를 사용한 클라우드 연결 디바이스 개발에 필요한 턴키 솔루션을 제공하도록 고안됐다”며, “ST의 목표는 이 모든 새로운 커넥티비티 옵션을 활용함으로써 노드에서 클라우드까지 이르는 AWS의 버티컬 솔루션과 센서, 프로세싱, 보안, 커넥티비티, 전력을 모두 아우르는 ST의 광범위한 IoT 솔루션 및 제품을 결합해 모든 IoT 설계를 바로 시작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