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녹색에너지연구원 제4대 원장에 허용호 후보 선임
  • 최홍식 기자
  • 승인 2019.01.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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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에너지연구원 제4대 원장으로 허용호 후보가 선임됐다. 허 원장은 한전 33년 근무의 전력 통이며, 전라남도의 에너지사이언스파크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전 33년 근무 전력통(通)으로 ‘에너지사이언스파크’ 조성에 기여 전망

[인더스트리뉴스 최홍식 기자] 전라남도는 에너지신산업의 거점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녹색에너지연구원 제4대 신임 원장으로 허용호 후보가 선임됐다고 밝혔다.

녹색에너지연구원은 지난해 11월 원장후보추천위원회(7명)를 구성하고 원장 후보를 공개모집했다. 원장후보추천위원회는 응모한 총 7명 중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 2명을 이사장(도지사)에게 추천했고, 이사장이 허용호 후보를 최종 선임했다.

녹색에너지연구원 제4대 원장으로 선임된 허용호 원장 [사진=인더스트리뉴스]
녹색에너지연구원 제4대 원장으로 선임된 허용호 신임원장 [사진=녹색에너지연구원]

허용호 신임 원장은 1985년 한국전력공사에 입사해 33년간 광주전남본부지사장, 본사 기술기획처장과 상생협력처장 등을 거쳐 강원지역본부장을 역임했다. 특히, 상생협력처장을 맡으면서 한국전력공사의 ‘에너지밸리 조성’ 최초 계획을 수립하는 등 에너지밸리의 초기 정착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임 허 원장은 “에너지신산업 원천기술 확보와 연구개발 혁신을 주도하고,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 에너지산업의 혁신성장과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남도에서는 허용호 신임 원장이 그동안 쌓아온 전문성과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민선7기 핵심시책인 한전공대 설립과 연계한 ‘에너지사이언스파크’ 조성 등 에너지신산업 육성이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용호 신임원장은 다음 달 1일 이사장인 김영록 도지사로부터 임용장을 받아 오는 2021년 1월까지 2년의 임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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