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새마을운동중앙회, 협업 통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앞장
  • 이건오 기자
  • 승인 2019.02.2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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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공단과 새마을운동중앙회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영농형태양광을 비롯해 노후 에너지설비 개선, 개도국 대상 에너지 교육 등을 상호 협력한다.

새마을운동중앙회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업무협약 체결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2월 19일, 새마을운동중앙회 연수원에서 새마을운동중앙회(회장 정성헌)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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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한국에너지공단 김창섭 이사장과 새마을운동중앙회 정성헌 회장이 전국 농촌지역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에너지공단]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농작물 경작이 가능한 영농형태양광 발전사업의 보급확대, 농업인의 태양광 발전사업 참여 확대,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노후 에너지설비 개선지원, 해외 개도국 대상 에너지 교육연수 지원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새마을운동중앙회는 전국 읍·면·동 등에 약 3,742개의 지부를 갖추고 약 2만여명 이상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기관으로, 이번 협업을 통해 농촌지역 주민들이 영농형태양광사업 및 농촌태양광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독려하고 지역주민의 수용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공단은 새마을운동중앙회가 운영하는 건물에 노후한 에너지설비 개선을 지원하고, 개도국을 대상으로 새마을운동중앙회가 추진하는 노하우 전수교육에 에너지 관련 교육 연수를 공동으로 협업하는 등 정부의 에너지정책을 홍보하는 기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한국에너지공단 김창섭 이사장은 “재생에너지3020 이행계획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새마을운동중앙회와 같은 유관기관과의 협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영농형태양광 및 농촌태양광사업에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높이고, 농업인의 농외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 가치 실현하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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