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과나눔, 2019년 환경·안전·보건 난제 해결할 시민 아이디어 선정
  • 이건오 기자
  • 승인 2019.02.28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숲과나눔은 2019년도 시민아이디어 사업화 지원사업 공모 결과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2019년 상반기 시민 아이디어 지원 50개 팀 선발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숲과나눔(이사장 장재연)은 2019년도 ‘시민아이디어 사업화 지원사업 [풀:꽃]’(이하 풀꽃 공모전)과 ‘시민아이디어 지원사업 [풀:씨]’(이하 풀씨 공모전) 공모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지난 2월 26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풀꽃 공모전 선발팀은 작년 처음 시행된 풀씨 공모전 1기 활동을 수료한 44개 팀 중 우수 활동 4개 팀을 선정했다. 우리 사회를 안전하고 건강한 곳으로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를 체계적으로 사업화, 운동화 하게 된다. 미세먼지에 관한 올바른 영상 교육 콘텐츠 개발, 대량생산-대량소비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악기 공유 플랫폼 마련, 내진 설계 키트를 활용한 안전 교육 컨텐츠 개발 및 보급, 자연덕후들이 함께 도시의 생태를 보전하기 위한 시민과학 프로젝트 등 4개 팀이 선정됐다.

[]
숲과나눔은 2019년도 시민아이디어 사업화 지원사업 공모 결과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사진=숲과나눔]

풀꽃 공모전에 최종 선정된 4개 팀은 최대 2,000만원의 사업 지원금을 받게 된다. 사업 기간은 오는 3~12월로 약 10개월이다. 한편,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숲과나눔 2019 상반기 풀씨 공모전에는 우리 사회를 안전하고 건강한 곳으로 만들기 위한 시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각종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업사이클링 아이디어, 환경 인식을 높이기 위한 환경 영상 콘텐츠 제작, 지역 공동체의 대안 문화 만들기 등 개인 및 단체의 실험적인 아이디어 50개가 선정됐다.

지원자는 수도권을 비롯해 부산, 대전, 충남, 전남, 제주 등 전국에서 참여했다. 활동주제는 환경과 관련한 이슈가 약 90%를 차지하고 안전과 보건 분야의 주제들도 잇따랐다. 환경 주제와 관련해서는 ‘지역 커뮤니티를 통한 다양한 대안 문화 만들기’가 가장 많았으며 쓰레기 업사이클링, 친환경 행사 개최 등도 다수를 차지했다. 풀씨 공모전에 최종 선정된 팀은 최대 300만원의 활동 지원금을 받게 된다. 활동 기간은 오는 3~5월로 3개월이다.

연간 총 7억원 규모로 진행되는 숲과나눔의 시민 아이디어 지원사업은 난제 해결의 아이디어 활동비를 지원하는 [풀:씨] 사업을 시작으로, 우수 활동팀에게 [풀:꽃] 사업을 통한 아이디어 사업화 및 운동화를, 최우수 1~2개 팀은 전국 규모 사업인 [풀:숲]으로 지원해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힘 있는 정책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만들고자 한다. 2018년 1기 [풀:씨] 44개 팀이 선정됐으며, 올해 1기 [풀:꽃] 팀이 선정돼 1년 간 활동이 시작된다.

숲과나눔 장재연 이사장은 “올해 풀씨, 풀꽃 사업에 지원해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며, 선정된 아이디어 풀씨가 풀꽃, 풀숲으로 잘 자라나 새로운 시민운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숲과나눔은 시민들과 함께 사회적 난제를 해결해 나가기 위해 계속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