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탄소제로교육관 관람객 20만명 돌파
  • 김태환 기자
  • 승인 2019.03.0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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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탄소제로교육관 관람객이 개관한지 4년 9개월만에 20만명을 돌파했다. 올해는 5만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관 이후 매년 4만명 이상씩 꾸준히 증가

[인더스트리뉴스 김태환 기자] 대구·경북권 최대 규모의 기후변화교육센터인 구미시 탄소제로교육관 관람객이 20만명을 돌파했다.

구미시 탄소제로교육관 [사진=구미시 제공]
구미시 탄소제로교육관 [사진=구미시 제공]

최근 시에 따르면 이는 4년 9개월만의 성과다. 2014년 6월 개관 첫 해 2만 4315명을 시작으로 관람객 수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연평균 4만 2000명이 방문했다. 이 기간 동안 전문해설사와 함께하는 기후변화 전시체험 견학프로그램이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등의 단골 교육코스로 자리매김 했다. 또한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재활용품 장난감 만들기 프로그램인 ‘탄소잡으러 출발 체험교실’이 큰 호응을 얻어 작년 11월 국가공인 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인증을 받았다. 이렇듯 교육프로그램의 다양화 및 운영의 내실화로 올해는 5만명 이상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구미시 탄소제로교육관은 2010년 환경부 권역별 기후변화테마사업으로 선정돼 2014년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건립됐다. 기후변화교육 및 녹색생활 실천체험을 할 수 있는 전시체험관 운영을 비롯해 친환경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방학기간 기후변화 영화 상영, 환경사랑 포스터 공모전 개최 등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미시 우준수 환경보전과장은 “탄소제로교육관 관람객 20만명 돌파를 양질의 기후변화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활성화의 계기로 삼아 보다 많은 시민들이 기후변화 대응에 관심을 갖고 저탄소 녹색생활을 실천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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