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엠티, loT 기반 전력에너지 토털 솔루션 공급 확대
  • 박규찬 기자
  • 승인 2019.03.11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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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엠티는 전력에너지관리 토털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기존 현장에서도 전력모니터링 시스템을 비용부담 없이 적용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하고 있으며 스마트아이, AC·DC·CT Type, 게이트웨이 등을 개발해 원가절감 및 다양한 환경에서도 구축 가능한 제품 등을 개발하고 있다.

콤팩트 스마트 수배전반 출시 등 스마트팩토리 및 스마트빌딩 사업 확대

[인더스트리뉴스 박규찬 기자] 비엠티는 1988년 경풍기계공업사로 설립됐으며 2000년에는 법인전환한 후 2007년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회사로 산업용 정밀 피팅(Fitting), 밸브(Valve)와 전기분전반, 스마트 그리드용 전력계측 모듈을 기반으로 빌딩, 공장 등의 에너지 관리시스템(EMS, FEMS, BEMS) 토털 솔루션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비엠티는 앞서 콤팩트 스마트 수배전반을 출시했으며 최근 A중공업 외 20여개 대기업 및 중견기업의 스마트팩토리 에너지관리솔루션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아울러 중대형 빌딩의 전력수요관리 시스템 개발 및 실증 지원사업을 통해 전력계통의 수배전반/스마트분전반과 스마트아이 전력솔루션의 통합으로 기 공급처인 5대발전소의 납품실적과 노하우로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빌딩의 전력에너지관리를 위한 loT 기반의 전력에너지 토털 솔루션 공급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비엠티 김동오 부장 [사진=인더스트리뉴스]
비엠티 김동오 부장 [사진=인더스트리뉴스]

비엠티 김동오 부장은 “비엠티는 전력에너지관리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기업으로 조달우수제품인 스마트분전반은 전력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최적의 시스템으로 자체 특허기술인 MCPD(Molded Case Power Distributor)와 EMS가 적용돼 일반 분전반과 차별화된 가치를 갖고 있다”며, “구체적으로 규격화/모듈화/표준화된 모듈형 전원분배장치(MCPD)는 기존의 복잡한 부스바를 일체형 전력 모니터링 장치인 스마트아이(Smart-Eye)로 개발해 쉽고 간편한 설치뿐만 아니라 공급전원의 품질관리를 통해 안전사고의 예방에도 용이하다”고 설명했다.

스마트아이는 국내 최초의 개별상 분리형 전력모니터링으로 특허를 받은 제품으로 기존 CT방식의 전력측정 방식을 상별 모듈 형태로 제작해 설치 시공의 간편함과 함께 활선 상태에서의 유지보수 용이성을 제공한다. 이는 CT로는 측정할 수 없었던 부스바 온도모니터링이 가능해 분전반 화재사고 예방이 가능하며 상별 전류, 전압, 전력, 전력량, 역률, 고조파, 주파수 등 전력 품질 모니터링이 가능해 건물, 공장의 에너지 관리 및 설비의 품질 관리에 적합한 제품이다.

아울러 클라우드 기반 에너지 관리 소프트웨어인 클라우드 EMS 서버를 통해 중앙관제센터에서 전체 분전반에 대한 정보관리 및 운영시스템을 지원하는 통합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최근 비엠티는 에너지 4.0시대에 발맞춰 에너진 기술 혁신과 에너지 분야에 최적화된 전력 빅데이터 기반 loT를 지원하고 있다. 김 부장은 “작년 가장 큰 성과 중 하나는 산업부의 스마트그리드 전력수요관리시스템 개발 및 실증 주관사업자로 선정된 것”이라며, “이번 사업은 3년간 80억원 규모로 주관기관을 포함해 총 7개 기업 컨소시엄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비엠티는 이번 실증을 통해 전력수요관리 시장의 표준모델 및 시장 활성화 방안까지 수행하게 돼 자사의 스마트아이, 전력에너지 토털 솔루션과 통합으로 전력에너지 시장에 더욱더 경쟁력 있는 서비스와 솔루션을 공급하는데 있어서 탄력을 받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비엠티 콤팩트 배전반 [사진=비엠티]
비엠티 콤팩트 배전반 [사진=비엠티]

특히 비엠티가 이번에 수주한 중대형빌딩의 자동수요관리(Auto Demand Response) 실증사업은 20층 이상의 중대형 빌딩의 전력수요관리를 위한 자동화된 수요관리시스템 개발을 통해 전력 위급 상황시 중대형 건물의 제어가 가능한 설비들을 자동으로 제어해 전력수급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비엠티만의 차별화 된 loT 기반의 에너지관리시스템은 제조업공장, 발전소, 상업용 빌딩 등 전기에너지를 소비하는 현장의 전기에너지를 실시간 사용량분석, 피크관리, 설비 및 에너지원단위 전력 품질분석을 위한 토털 솔루션이다. 

현재 비엠티 전기사업본부 EMS개발팀은 콤팩트배전반 조달 등록을 진행 중에 있으며 기존 스마트분전반 뿐만 아니라 콤팩트배전반, 스마트아이 전력모니터링 시스템 등의 다양한 사업군을 통해 더 큰 시장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김 부장은 “프리미엄 제품군을 중심으로 신규거래선 개척을 통한 시장 확대 등 기존거래처를 중심으로 신규 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며, “2013년부터 현재까지 5대발전소 납품을 시작으로 중견기업 및 대기업 등에 활발히 공급하고 있으며 정부의 수요관리 정책, 신재생에너지 활용 정책 등 시장의 니즈에 발 빠른 대응을 위한 다양한 제품 및 솔루션 개발에도 적극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비엠티는 향후 관련 산업의 발전 및 그로 인한 신규채용 확대,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도 기여하고 다양한 분야의 고객사와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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