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ipol, Lectra의 솔루션 통해 디지털 재단 현장 구현한다
  • 정형우 기자
  • 승인 2019.07.1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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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ctra의 Cutting Room 4.0 for Made to Order 도입해 혁신 시도

[인더스트리뉴스 정형우 기자] 20여 년간 협업해 온 렉트라(Lectra)와 폴리폴(Polipol)이 협력관계를 4차 산업혁명 원단 재단으로 확대했다. 폴리폴은 독일 포스트모더니즘 디자인을 선보이는 가구 업체다.

폴리폴은 재단실의 한 부분에 렉트라의 Cutting Room 4.0 for Made to Order 솔루션을 도입하기로 했다. 폴리폴은 Cutting Room 4.0 for Made to Order 솔루션 개발 단계의 중요한 R&D 파트너로서, 이 새로운 솔루션이 가구 제조업체의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Polipol 가구를 활용한 인테리어 [사진=Polipol]

Cutting Room 4.0 for Made to Order는 렉트라의 디지털 재단 플랫폼과 Virga 홑겹 원단 재단 솔루션으로 이루어져 있다. 주문 처리부터 재단까지의 모든 단계를 연결하는 지능형 생산 프로세스를 만든다. 4차 산업혁명 기술은 MTO 제조의 복잡성을 관리하고 재단실의 기능 제한을 없애 준다.

ERP 시스템과 재단 부서 간의 디지털화된 데이터 흐름을 통해 폴리폴은 전체 생산 프로세스에 투명성과 제어력을 강화하게 됐다. 이런 식으로, 가구 제조업체는 경제적인 비용으로 고품질의 개인화된 제품을 더 짧은 시간 내에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다. 폴리폴은 더 뛰어난 민첩성, 더 높은 처리량, 비용 효율성 및 확장성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폴리폴의 설립자 Gerd Hemmerling은 “폴리폴의 미래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혁신과 첨단 기술의 튼튼한 기반이 필요하다. 렉트라는 우리의 미래지향적인 4차산업혁명 재단실을 위한 핵심 파트너 중 하나다”라고 말했다.

한편 렉트라의 회장 겸 최고 경영자인 Daniel Harari는 “폴리폴과 렉트라는 같은 혁신의 철학을 공유하고, 두 회사가 모두 업계 선구자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폴리폴에서 Cutting Room 4.0 for Made to Order를 구현한 것은 가구 산업의 디지털 변화를 잘 보여주는 프로젝트이자 우리 4차 산업혁명 전략의 또 다른 이정표이다”고 설명했다.

4차 산업혁명 프로젝트 이후 폴리폴은 폴란드 Wagrowiec에 소재한 폴리폴 공장에 가죽 역량 센터를 설립했다. 이 센터는 세계에서 가장 발전된 가구 공장이다. 8대의 최신 세대 Versalis 재단기와 14개의 디지털화 스테이션을 갖춘 이 센터는 가구 생산 시장에서 혁신을 이끌고 있다.

가구 산업이 급격한 변화를 겪으면서 렉트라의 4차 산업혁명 전략은 제조업체가 고객에게 그 어느 때보다 많은 맞춤화 옵션과 함께 가구를 더 빠르고 비용 효율적으로 전달하도록 해주는 최첨단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렉트라는 2018년 Cutting Room 4.0 for Made to Order 출시 후, 이 전략을 가구 산업에 추가로 적용하기 위해 2019년에 더 많은 솔루션을 내놓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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