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ÜV SÜD-전자부품연구원, ‘스마트 제조 국제 동향 및 인증 세미나’ 개최
  • 최기창 기자
  • 승인 2019.07.26 13: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마트 제조와 인증체계 동향 파악에 도움 돼

[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TÜV SÜD와 전자부품연구원(KETI)가 지난 7월 23일 ‘스마트 제조 국제 동향 및 인증 세미나’를 개최했다.

TÜV SÜD는 독일의 시험인증기관으로 뮌헨에 본사를 뒀고, 사람과 환경, 재산의 보호를 위해 시험, 인증, 검사, 교육 등 종합적인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안전 및 품질 부문에서 독립성과 중립성,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전 세계 1,000개 이상의 사업장과 2만 4,000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TÜV SÜD는 전기전자 제품, 보건 및 의료기기, 통신 및 IT, 산업 설비 및 기계, 자동차 및 교통, 발전 및 에너지, 철도, 정유·가스·석유 화학, 건축물 및 인프라 등 다양한 산업에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TÜV SÜD와 전자부품연구원이 손을 잡았다. [사진=TÜV SÜD]
TÜV SÜD와 전자부품연구원이 손을 잡았다. [사진=TÜV SÜD]

이날 행사에는 TÜV SÜD 글로벌 기계 및 에너지 제품 비즈니스 총괄 데트리브 리히터 박사와 KETI 스마트 제조연구센터장 송병훈 박사, 슈나이더일렉트릭의 디에고 아레세스 동북아시아 총괄대표 등이 참석했다.

스마트팩토리 및 솔루션 전문가들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글로벌 스마트 제조 기술과 규제 동향, 스마트 제조 안전과 보안을 위한 시험 및 인증, OPC UA, TSN 등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는 스마트 제조로의 변환-무엇이 필요한가?’를 주제로 패널 토론이 열렸다.

TÜV SÜD 코리아 측은 “참석자들이 스마트 제조의 근본적인 목적, 글로벌 이슈, 인증 동향 등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내용을 통해 스마트 제조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한다. 공급기업 관점에서 인증체계에 대한 동향을 파악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있었다”고 밝혔다.

TÜV SÜD 코리아 볼프강 호크(Wolfgang Hock) 대표는 “현재 인더스트리 4.0,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디지털 트윈 등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스마트 제조 기술은 안전 규정 발전 속도보다 빠르게 개발되고 있다. 인더스트리 4.0이 태동한 독일을 대표한 TÜV SÜD와 세계 최초 5G 상용 국가인 한국의 전자부품연구원이 진행한 공동 연구 성과가 국내 스마트 제조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TÜV SÜD는 최근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솔루션 mCom ONE을 출시했다. mCom ONE은 설계부터 시행, 운영에 이르기까지 기계와 인프라를 원활하게 통합함으로써 공급망 전반에 걸친 프로세스를 간소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전 세계 여러 현장에서 근무하는 위험관리 담당자들이 데이터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계와 근로자, 프로세스를 하나로 결합해 전체 수명 주기에 걸쳐 보다 효율적으로 위험을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