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스노우볼’&‘스노우볼 엣지’, 서울 리전 출시
  • 최기창 기자
  • 승인 2019.07.30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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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속도↑…장애 발생도 ‘문제없어’

[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가 AWS의 대용량 데이터 이동 장치 서비스인 ‘AWS 스노우볼(AWS Snowball)’ 및 ‘AWS 스노우볼 엣지(AWS Snowball Edge)’를 서울 리전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AWS의 서비스 모습 [사진=AWS]
AWS 스노우볼의 서울 리전 출시 모습 [사진=AWS]

아마존웹서비스는 13년 이상 세계적으로 가장 포괄적이고 널리 도입된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호주, 브라질, 캐나다, 중국, 프랑스, 독일, 홍콩특별행정구, 인도, 아일랜드, 일본, 싱가포르, 스웨덴, 영국 등에 위치한 21개의 리전(Region)과 66개의 가용 영역(Availability Zone)을 통해 컴퓨트, 스토리지, 데이터베이스, 네트워킹, 애널리틱스, 로보틱스, 머신러닝,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모바일, 보안, 하이브리드, 가상 현실(VR) 및 증강 현실(AR), 미디어, 애플리케이션 개발, 구축 및 관리와 관련된 165여 종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급성장하고 있는 스타트업과 대기업, 정부기관 등 수백만 고객(Active Customer)들이 AWS의 서비스를 사용하여 인프라를 가동하고 있으며, 더욱 높은 민첩성과 비용 절감을 구현하고 있다.

스노우볼 및 스노우볼 엣지는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엣지 컴퓨팅, 기계 학습 및 분석을 위해 아마존 S3 (Amazon S3)로의 페타 바이트 단위로 데이터를 이동하는 전송 서비스다. 스노우볼을 사용하면, 높은 네트워크 비용, 오랜 전송 시간 및 보안 우려 사항 등 대규모 데이터 전송 때 흔히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또한 분석 데이터, 유전체학 데이터, 비디오 라이브러리, 이미지 리포지토리, 백업을 마이그레이션하고, 데이터 센터 종료, 테이프 교체 또는 애플리케이션 마이그레이션 프로젝트를 아카이브하고 있다.

스노우볼 엣지는 원격 위치, 인터넷 연결이 끊어진 환경 등에서 엣지 컴퓨팅을 위해 특정 아마존 EC2(Amazon EC2) 인스턴스를 실행할 수 있게 한다. AWS 클라우드에서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테스트한 다음, 스노우볼 엣지 장치에 배포하여 이미지 분석 또는 머신러닝을 위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사전 처리 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데이터 저장 및 추가 처리를 위해 저장 장치를 AWS로 다시 보낼 수도 있다.

AWS 사용자들은 AWS 클라우드 내에서 복수의 물리적 로케이션을 선택해 애플리케이션을 배포 및 운영할 수 있다. 리전은 데이터센터 클러스터가 위치한 지리적인 위치로 현재 전 세계 21개의 AWS 인프라 리전이 존재한다. 리전은 전 세계에 분포해 있는 66개의 가용 영역(Availability Zones)으로 구성된다. 가용 영역은 다른 곳에서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영향을 받지 않도록 독립되어 있으며, 동일 리전 내 다른 가용 영역과의 연결을 저렴한 비용 및 빠른 네트워크 속도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AWS 측은 “특히 해당 서비스를 서울 리전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사용자들이 다른 리전에서 사용할 때보다 빠른 속도를 누릴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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