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일본 정부가 결정한 화이트리스트 배제 이후 정부의 대응책 마련이 이슈인 가운데 서울시가 직접 행동에 나선다. 서울시는 8월 12일 ‘일본 수출규제 정확하게 알기’ 공개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직원과 기업인‧시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개 교육이며, 일본 수출 규제와 관련된 제도, 진행상황, 대응 요령에 대해 정확하고 상세하게 이해하고자 마련했다.
주제는 ‘일본 수출 규제’다. 다양한 관점에서 이번 사태를 분석할 예정이다. 먼저 국제통상법 전문가 송기호 변호사가 일본 수출규제 배경과 제도를 소개한다. 전략물자의 수출입관리 업무를 전담하는 전략물자관리원의 김소양 연구위원이 일본 수출규제 주요 내용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도 있다.
또한 소재‧부품대응지원센터 배근태 사무관이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정부 대응 정책을 설명한다. 서울시 이방일 경제정책과장은 피해조사단 구성 운영 및 자금융자지원 등 서울시 차원의 일본 수출규제 대응 정책을 소개한다.
서울시는 지난 2일 일본 정부가 우리나라를 화이트리스트(수출심사우대국)에서 배제하기로 결정한 이후 지난 5일부터 행정1부시장을 중심으로 하는 ‘종합대책상황실’을 가동 중이다.
서울시 이방일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은 일본 수출규제의 배경 및 내용을 정확히 숙지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가기 위한 것”이라며, “일본 수출규제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하고 기업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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