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지하주차장 세차공간 'H 오토존' 도입… 주거만족도 높인다
  • 정형우 기자
  • 승인 2019.12.0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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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식세차는 물론, 간단한 자동차 정비 및 튜닝까지 가능해

[인더스트리뉴스 정형우 기자] 현대건설이 입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건식 세차공간을 만든다.

H 오토존은 내년 입주 예정인 힐스테이트 리버시티에 적용하고, 향후 고객들의 사용의견을 반영해 다른 단지로 확대할 계획이다.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은 단지 내 지하주차장에 건식 세차공간 ‘H 오토존’을 도입한다. 현대건설은 ‘H 시리즈’의 일환으로 도입되는 H 오토존을 통해 고객들이 가장 자주 사용하지만 만족도가 낮았던, 주차장이란 공간의 본질적 기능을 분석해 새롭게 탄생했시켰다.

현대건설의 H 시리즈는 거주중인 고객의 의견을 반영한 결과물로, 신규 고객들에게서도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2019년의 H 시리즈는 단지내 시설을 새롭게 해석하는 일련의 과정으로, 특히 사용빈도에 비해 만족도가 낮았던 지하주차장을 변화시키기 위한 분석에 들어갔다.

현대건설 자체 분석 결과 고객들은 단지 내 가장 중요한 공간 으로 주차장을 꼽았지만, 만족도는 낮다고 답했다. 차량 관리 공간이 필요하지만 아파트의 특성 상 주차장은 주차만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대건설은 고객들이 주차장을 더욱 활용할 방법을 찾아 ‘H 오토존’을 개발했다.

H 오토존은 셀프세차장 보다 넓은 면적을 마련해 간단한 자동차 정비 혹은 튜닝까지 가능한 공간을 확보했다. 또한 사용을 위해선 번거로운 절차 없이 스마트폰 전용 앱을 통해 원터치로 사용현황 확인과 예약이 가능하다. 아울러 H 오토존 내 진공청소기, 에어건 등을 구비해 단지 안에서 건식 세차가 가능하다.

현대건설은 그룹사인 현대차의 디자인경영담당과 협업해 H 오토존의 디자인을 개발했고, H 시리즈의 디자인 컨셉으로 향후 적용할 계획이다.

H 오토존은 내년 입주 예정인 힐스테이트 리버시티에 적용하고, 향후 고객들의 사용의견을 반영해 다른 단지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은 빠르게 변화하는 주거문화뿐만 아니라 각종 서비스를 빠르게 도입해 고객들의 삶에 가치를 더하는 H 시리즈를 지속 개발하고 있다. H 오토존은 현대건설이 추구하는 ‘살고 싶은 집’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상품개발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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