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일렉-SK에너지, 석유화학공정의 안전 강화 MOU 체결
  • 김관모 기자
  • 승인 2020.02.0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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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코넥스 삼중화 안전 PLC 시스템 및 터보 기계류 종합 솔루션 단독공급

[인더스트리뉴스 김관모 기자]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의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 시스템스 코리아(대표 디에고 아레세스, Diego Areces)가 SK에너지(대표 조경목)와 석유화학 공정의 안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월 3일 밝혔다.

[사진자료1] SK 에너지와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공정 안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슈나이더일렉트릭]
[사진자료1] SK 에너지와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공정 안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슈나이더일렉트릭]

 

이번 업무협약으로 SK에너지에 공급하게 되는 에코스트럭처 트라이코넥스 안전 시스템(EcoStruxure Triconex Safety)의 모습 [사진=슈나이더 일렉트릭]
이번 업무협약으로 SK에너지에 공급하게 되는 에코스트럭처 트라이코넥스 안전 시스템(EcoStruxure Triconex Safety)의 모습 [사진=슈나이더 일렉트릭]

이번 협약을 통해 슈나이더일렉트릭은 한국에서 SK에너지에 안전 계측 시스템인 △트라이코넥스 삼중화 안전 PLC 시스템과 △터보 기계류(Turbomachinery)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단독 공급 업체로 선정됐다. 또한, SK에너지는 울산 석유 화학 플랜트에 슈나이더일렉트릭 공정 안전 강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되면서 전보다 더욱 높은 안전성과 생산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제휴에 따라 양사는 관련된 구체적인 부가가치 및 비즈니스 성과를 이루기 위한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간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의 SIS(Safety Instrumented Systems, 안전 계측 시스템) 공급업체기도 하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에코스트럭처 트라이코넥스 안전 시스템(EcoStruxure Triconex Safety)’은 석유 및 가스, 정유, 석유화학, 발전 등 고위험 산업계에서 안전과 사이버 보안, 위험 완화, 운영 지속성 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엄격한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때문에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상위 20위권의 대형 오일∙가스 회사들이 우리 회사의 제품을 채택해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 안전 시스템은 IoT 상호운영 아키텍쳐인 에코스트럭처 플랜트(EcoStruxure Plant)의 일부로서, 다양한 산업 표준 프로토콜을 통해 어떠한 솔루션과도 상호 연동이 가능하며 엔드-투-엔드(End-to-End) 사이버보안이 적용된다. 국제적 기준인 IEC 62443 표준을 준수하고 TÜV에서 인증 받아 안전 무결성 레벨3(SIL 3)까지의 안전 애플리케이션에도 적용할 수 있다.

슈나이더일렉트릭 공정 제어 및 자동화 비즈니스 동북아 총괄 대표 디에고 아레세스(Diego Areces)는 ”한국을 대표하는 정유기업 중 하나인 SK에너지에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솔루션을 적용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 안전 컨트롤러는 제품 출시 이후 지금까지 10억시간 이상을 운영하며 무결점 운전을 달성하고 업계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안전 계측 시스템으로 자리 잡았다. 앞으로도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솔루션 제공을 통해 기업과 사람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에너지는 1962 년 설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정유 공장이자 국내 1위의 석유 화학 플랜트로 울산 단지에서는 하루 84만 배럴의 석유를 정제하며, 다양한 석유 및 석유 화학, 윤활유 제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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