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정형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민관협력 수소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라북도를 시작으로 상용차 수소 충전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현대자동차는 3일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전북 완주군 소재)에서 국내 최초 ‘상용차 수소충전소’ 개소식을 진행했다. 개소식에는 전라북도 송하진 도지사, 완주군 박성일 군수, 안호영, 김성주 국회의원, 현대자동차 한성권 사장 등이 참석했다.
국내 상용차 산업에 주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전북지역 특성을 고려해 개소한 ‘상용차 수소충전소’는 기업과 지역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민관이 함께 참여한 것이 특징이다.
전라북도와 환경부는 수소탱크, 압축기, 냉각기 등 설비 구축비용을, 완주군은 운영비용을 부담하며, 전북테크노파크는 운영 주관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현대자동차는 충전소 건축비 및 건설 부지를 제공한다.
이번에 개소한 완주충전소는 전라북도에 위치한 첫 수소충전소이자 국내 최초 수소상용차 특화 충전소로서 현재 국내 가동 중인 기존 충전소(하루 최대 300kg 내외) 대비 약 2배 이상 늘어, 시간당 약 22대(넥쏘 기준)를 충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전라북도 내 첫 수소충전소 완공으로 미래 수소사회에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통해 진정한 수소 사회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수소전기차 개발 분야에서 축적한 경험 및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소버스, 수소트럭 개발 및 생산에도 박차를 가해 지역발전은 물론 미래 수소상용차 시장 선도를 위한 노력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 현대차, 해외판매량 감소 이어져… 49.6% 하락
- 쏘카, 벤츠 EQC 3만원대 경험… 벤츠 전기차 EQC 200대 공급한다
- 인사이드 3D 프린팅 컨퍼런스&엑스포, 결국 11월로 연기
- 1회 충전 250km 주행, 쎄미시스코 경형 전기차 ‘EV Z’ 사전 예약
- 쌍용차, 서울서비스센터 1,800억원 규모 매각 계약 체결
- 포천시, 시청 내 전기차 급속충전기 5기 추가 설치 운영
- 아나로그디바이스, 빌딩 제어 및 산업 자동화를 위한 산업용 I/O 출시
- 현대차, 싼타페 페이스리프트 모델 ‘더 뉴 싼타페’ 디자인 공개
- 현대차-방탄소년단, 환경의 날 맞아 물(H2O)로 수소(H2) 메시지 전파
-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차세대 국군 지휘 차량 선정
- SK넥실리스, 정읍시에 1,200억원 규모 6공장 증설
- 이종배 의원, 친환경자동차 전용차로 통행 허용 위한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 대표발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