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과 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 CJ올리브네트웍스(대표 차인혁)가 6월 21일 서울시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빅데이터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과 LG유플러스, CJ올리브네트웍스가 빅데이터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사진=신한은행]](https://cdn.industrynews.co.kr/news/photo/202006/38622_34590_555.jpg)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18일에 열렸다. 이 자리에서 신한은행과 LG유플러스, CJ올리브네트웍스는 협업을 통해 더욱 가치 있는 데이터를 만들어 내고 새로운 시장에 선제적으로 함께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들은 앞으로 ▲빅데이터 공유 및 융합 데이터 개발 ▲융합 데이터를 활용한 공동 마케팅 ▲데이터 신사업 추진 등을 위해 힘을 모을 계획이다.
세 회사는 빅데이터 협업의 첫 번째 결과물로 ‘서울시 상권별 거주자 소비성향 데이터’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 데이터를 활용하면 유사 상권 군집화 및 특정 상권 거주자 프로파일링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해당 상권 거주자들의 소비성향도 다각도로 분석할 수 있어 지역별 거주자들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골목상권’ 분석 등에 의미 있게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시 상권별 거주자 소비성향 데이터’를 비롯해 앞으로 세 회사가 개발하는 융합데이터들은 금융데이터거래소,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데이터스토어 등을 통해 거래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이명구 부행장은 “세 회사의 데이터를 결합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고 협업 비즈니스 모델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 구매가 급증하는 것처럼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의미 있는 데이터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 FC부문장 이상민 부사장은 “통신과 금융, 생활문화 대표 기업이 만나 공통 가치인 ‘고객’에 집중해 빅데이터 신사업 개발에 나선다. 고객 이동 경로, 지도와 교통정보, 콘텐츠 이용 행태 등 통신사가 강점을 지닌 데이터와 금융, 유통 데이터 시너지를 발휘해 경쟁력 있는 신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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