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성’과 ‘환경’을 동시에… 브라더인터내셔널, GTR-eco IPM기어모터 선보여
  • 최기창 기자
  • 승인 2020.06.27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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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되는 ‘물류 시장’ 겨냥, 탄소배출 저감에도 기여

[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IT와 5G, 모바일 등 기술혁신에 따라 온라인 전자상거래(e-커머스) 시장이 점차 확장되고 있다. 자연스레 물류업계도 변화의 바람이 분다. 특히 스마트폰을 활용한 거래는 쇼핑의 무대를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이동하게 했다. 이는 결국 스마트커머스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역시 e-커머스 시장 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간편결제 시스템과 물류 등의 업종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택배업이 온라인 쇼핑의 성장에 힘입어 호황세에 접어들었고, 온라인 구매 품목 역시 확대되고 있다. 특히 오프라인 거래 비중이 컸던 신선신품 등 일부 품목조차도 물류산업의 혁신을 발판 삼아 온라인 전자상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이에 발맞춰 브라더인터내셔널코리아(이하 브라더) GTR기어모터 사업부는 새롭게 리뉴얼한 ‘GTR-eco IPM’을 물류산업 시장에 선보여 눈길을 끈다.

브라더가 ‘편의성’과 ‘환경’을 동시에 만족할 GTR-eco IPM기어모터를 선보인다. [사진=브라더]

‘GTR-eco IPM기어모터’는 단순한 물음에서부터 시작했다. 브라더 관계자는 “정말로 서보모터가 필요한지, 혹은 단순히 인덕션 기어모터로 해결되지 않아 고비용의 서보모터를 이용해야만 하는지에 관한 고민들이 제품 개발로 이어졌다”며, “서보모터와 비슷한 기능을 저비용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서보모터와 인덕션 모터의 중간 시장을 겨냥한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소개했다.

최근 물류 산업은 호황과 함께 재정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다수의 물류 산업 현장이 ‘인덕션기어모터+인버터’나 ‘서보모터+드라이버’ 조합으로 시스템을 구성했기 때문이다. 브라더가 선보인 ‘GTR-eco IPM 기어모터’는 ‘호환성’이 큰 장점이다. 기존 장치 구성을 거의 바꾸지 않고도 기능을 향상할 수 있다. GTR인덕션기어모터와 취부방식이 동일해 장치의 전체적인 구성이 간편하며, 전용 인버터를 통한 출력전압과 전류, 모터회전속도 등 다양한 제어를 간편하게 제공하는 것도 강점이다. 물론 고객의 편의성과 선택의 폭 증가를 위해 타사 인버터와의 호환으로 범용성도 높였다.

GTR-eco IPM 기어모터는 자석매립식 모터로 미끄럼이 발생하지 않는다. 부하의 증감과 상관없이 고정밀도반송과 정량 이송이 가능하다. 속도제어를 통한 저속운전 시 6Hz 구간에서도 정속·정토크를 유지할 수 있어 로봇이 작업하는 레인 설비적용에 최적화했다는 설명이다. 더불어 인덕션 기어모터의 3배인 기동 정지 빈도 분당/30회, 접촉 정지 기능 등으로 다양한 워크 이동 방식이 가능해 세정기나 컨베이어 적용도 가능하다. 8단계의 출력 토크 제어 기능도 갖췄다.

브라더 관계자는 “사출기나 텐션제어가 필요한 전용기에도 적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전폐 팬리스의 구조로 설계한 GTR-eco IPM기어모터는 습한 환경이나 먼지에도 강하다. 팬을 통해 분진이 발생하는 것을 차단할 수 있고, 이에 따른 설비 고장 등 리스크를 최소화했다. 이미 여러 곳의 클린룸에 적용하는 등 분진 발생에 주의해야 하는 현장에 최적의 제품으로 입증됐다”고 말했다.

이어 “GTR-eco IPM 기어모터는 환경을 위해 IE4등급에 상당하는 효율 성능도 갖췄다. 전기 요금 절약은 물론 탄소배출 저감에도 기여하는 제품”이라며, “GTR-eco IPM 기어모터가 앞으로 많은 산업현장에서 사용돼 생산성 향상은 물론 지속가능한 미래에도 기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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