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스마트팩토리 역량 강화 위해 ICT 코디네이터 지원
  • 김관모 기자
  • 승인 2020.07.0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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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 분야 ICT 전문가가 1:1 밀착지원… 서류 및 평가·점검 간소화 및 사후점검 강화

[인더스트리뉴스 김관모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가 ICT 전문지식이 부족한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수요자 맞춤형 스마트공장 구축과 스마트화 역량 강화를 위해 ‘스마트공장 전담 코디네이터’를 오는 7월 2일부터 지원한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ICT 전문지식이 부족한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수요자 맞춤형 스마트공장 구축과 스마트화 역량 강화를 위해 ‘스마트공장 전담 코디네이터’를 오는 7월 2일부터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ICT 전문지식이 부족한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수요자 맞춤형 스마트공장 구축과 스마트화 역량 강화를 위해 ‘스마트공장 전담 코디네이터’를 오는 7월 2일부터 지원한다.

지난 6월 초 제조혁신센터(전국 19개)를 통해 선발된 318명의 코디네이터는 스마트공장 관련 현장 경험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제조분야 ICT 전문가이다. 이들은 신청과제의 사업기획부터 진단과 사후관리까지를 1:1로 밀착 지원해 스마트공장 솔루션 활용도와 구축성과를 높이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스마트공장 구축 이후에도 A/S 지원 등 공장을 고도화하기 위해 다양한 컨설팅을 지원해 스마트공장이 지속적으로 성과를 확산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위해 중기부는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의 주요사항도 개선했다. 우선 신청기업의 편의성을 높이고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코디네이터 신청기업은 사업의향서 수준을 기존 10쪽 내외에서 기업현황 중심 2쪽 내외로 대폭 간소화했다.

아울러 전담 코디네이터가 기획 초기 단계부터 참여해 스마트공장 도입기업의 여건을 고려한 스마트화 전략을 가이드하고, 우수 공급업체를 선별할 수 있도록 지도함으로써, 도입기업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정보 부족 문제를 완화했다.

또한 구축 과정에서 외부 평가위원을 통한 중간·최종 점검으로 인해 서류 준비 등 행정적인 부담이 있었던 점도 개선했다. 중기부는 앞으로 코디네이터가 이를 직접 책임지고 관리하도록 해 시간과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결과물에 대한 감리는 현행처럼 외부의 전문감리기관이 실시하도록 유지함으로써 평가의 객관성을 확보했다.

아울러 공급기업의 사후관리 서비스뿐만 아니라 코디네이터의 사후점검을 통해 수시 애로 해소, A/S 및 고도화 컨설팅 등도 추가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ICT 코디네이터 지원에 따른 개선사항 [자료=중소벤처기업부]
ICT 코디네이터 지원에 따른 개선사항 [자료=중소벤처기업부]

중기부 관계자는 “코디네이터는 스마트공장 구축 내실화는 물론 기업의 멘토로서 다양한 현장 혁신 활동을 통해 기업의 스마트공장 만족도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며, “정부는 스마트 제조혁신을 위해 성과 중심의 스마트공장 보급에 정책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공장 코디네이터 지원에 관한 사항은 중기부 홈페이지와 스마트공장사업관리시스템에서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공고문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사업 신청은 스마트공장사업관리시스템을 통해 할 수 있다.

한편, 중기부는 ‘22년까지 3만개의 스마트공장 보급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약 1만2,660개를 보급했다. 올해에는 5,600개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는며, 올해 6월말 누계기준 스마트공장의 신청 수요는 총 3,196건으로 작년 동기 2,292개 대비 39.4%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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