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엘티, 풍부한 ESS 관리 경험 기반 최선의 모니터링 시스템 제공
  • 정한교 기자
  • 승인 2020.08.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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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관리 포인트 통한 예지보전으로 효율적인 발전소 운영 도와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태양광발전사업주가 증가하고, 이들이 오랜 시간 발전소를 운영함에 따라 국내 태양광 시장에서 모니터링은 점차 그 중요성을 높여가고 있다. 장기간 외부에서 자연재해 등 각종 환경요건에 노출되는 태양광발전소는 초기 구축만으로는 안정적인 운영이 불가능하다.

이엘티 엄해일 부사장은 “ESS에서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태양광발전소에 접목, 사고 발생을 미리 예방하는 예지보전의 모니터링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이엘티 엄해일 부사장은 “ESS에서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태양광발전소에 접목, 사고 발생을 미리 예방하는 예지보전의 모니터링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이엘티(ELT) 엄해일 부사장은 “20년 이상의 장기간 수익을 기대하고 진행하는 태양광발전 사업은 적절한 유지관리가 진행되지 않는다면, 급격한 효율 하락과 그에 따른 수익성 악화를 불러온다”며, “장기간 안정적인 수익을 발생시키기 위해선 모니터링을 통해 장비 이상유무 파악과 지속적인 발전량 관리가 필수”라고 설명했다.

수요가 증가하면, 공급도 증가하는 법이다. 국내 태양광 시장에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을 고려하는 발전사업주가 증가함에 따라 모니터링 공급기업도 증가하는 상황이다. 단순히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유무를 고민하던 사업주들에게 다양한 기업 중 모니터링 시스템을 선택해야 한다는 또 다른 고민거리가 발생한 것이다.

태양광발전소 문제 발생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되는 부분이 인버터, 접속함 등이다. 그렇다보니 인버터 공급기업들이 발전량 점검 및 인버터 고장여부 확인 정도의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경우가 잦다. 엄해일 부사장은 이러한 모니터링으로는 발전소 전체의 효과적인 운영관리는 힘들다는 설명이다.

엄해일 부사장은 “발전사업주뿐만 아니라 모니터링 시스템을 공급하는 기업들까지도 모니터링을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며, “발전량 점검 정도에만 그치는 모니터링으로는 효과적인 발전소 운영이 불가능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엄 부사장은 “이는 비용적인 문제로 인해 모니터링 구축비용을 최소화하기 때문”이라며, “모니터링 시스템은 태양광발전소 현장의 전반적인 유지관리가 가능한 소프트웨어 구축이 선행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통합 관제시스템으로 고객 자산 보호

이엘티는 전력연구원 과제수행과 태양광연계, 공장 피크제 및 ESS 구축 등 다양한 형태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며, 현재는 배터리 용량 기준 약 80MWh, 약 50여개에 달하는 신재생에너지발전소를 구축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전력전자 및 ICT 전문가들이 설립한 친환경에너지기술 개발 전문기업인 이엘티는 통합 관제시스템을 통해 자사가 구축한 태양광발전소의 안정적인 운영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엘티의 모니터링 시스템은 최고의 수익과 안정적인 운영뿐만 아니라 고객의 소중한 자산인 발전소 보호까지 수행하는 관리 시스템이다.

이엘티는 신재생에너지 통합 관제시스템을 통해 전국 곳곳의 ESS 및 태양광발전소를 원격 관제 및 제어하며, 빠른 대처를 가능케 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이엘티는 신재생에너지 통합 관제시스템을 통해 전국 곳곳의 ESS 및 태양광발전소를 원격 관제 및 제어하며, 빠른 대처를 가능케 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사업주는 이를 통해 모듈별로 패널을 관리하고, 모듈 수명을 연장한다. 최대 10% 가량 발전효율을 높일 수 있으며, 수명연장 알고리즘 기술로 배터리를 안정적으로 관리한다. 또한, 각 설비별로 상태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태양광발전소에 사용되는 수많은 기자재의 상태 정보를 설비별로 원격 관제 및 제어를 진행한 후, 현장을 방문하기 때문에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 이는 발전소를 최대한 빨리 정상으로 되돌리기 때문에 발전사업주에게 최소한의 손실만 안겨줄 수 있다.

사업주들은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환경이라면, 어디서나 PC 또는 스마트 기기(스마트폰, 태블릿)를 이용해 원격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이엘티는 △Lite △Standard △Premium 등 서비스 등급을 나눠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엄해일 부사장은 “발전사업주들이 모니터링 도입을 고려할 때, 당사는 사업주들의 직접 방문을 장려한다”며, “단순히 현장을 방문해 시스템을 설명하는 것으로는 사업주들이 자사 모니터링을 제대로 이해하기 힘들다. 사업주들이 우리의 모니터링 시스템을 직접 확인한 후, 그들이 원하는 UI를 제대로 구성해주기 위한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엄 부사장은 “모니터링 등 관리비용에 투자하면, 보험사와 계약 시 보험단가가 내려가기 때문에 전체 비용을 놓고 비교해 보면 거의 차이가 없는 수준”이라며, “이엘티의 모니터링 시스템은 사전예방 형태이기 때문에 문제 발생에 따른 손실까지 계산하면, 오히려 사업주들은 더욱 많은 발전수익을 얻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엘티는 모듈별로 패널을 관리해 모듈 수명 연장 및 최대 10% 발전효율을 높이며(좌), 수명연장 알고리즘 기술로 배터리를 안정적으로 관리한다(우). [사진=이엘티]

ESS의 경험을 태양광에 접목하다

국내 태양광발전소 모니터링 시장에서 이엘티가 가지는 강점은 오랜 시간 에너지저장장치(ESS) 모니터링 시스템 운영으로 축적한 경험을 태양광발전소 모니터링에도 적용했다는 점이다. 이러한 경험에 통합 관제시스템을 적용, 경험과 기술력으로 고객의 태양광발전소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다.

엄해일 부사장은 “ESS 모니터링 시스템은 화재사고 이후 현장 전반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이 필요했다”며, “이엘티는 ESS에서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태양광발전소에 접목, 사고 발생을 미리 예방하는 예지보전의 모니터링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엘티는 접속함 등 주요 설비에 소화액제를 설치, 화재가 발생할 경우 바로 진압 가능한 소화설비 시스템을 구축했다. 여기에 CCTV 및 화재경보 시스템 등을 적용해 상태정보를 원격으로 진단 관리하고 있다.

이엘티의 스마트한 통합 관제시스템 ‘ELTIS’

이엘티는 기존 ESS를 유지·관리하던 모니터링 시스템 ‘엘티스(ELTIs)’의 성능 업그레이드를 통해 ESS뿐만 아니라 태양광발전소까지 통합 관리하는 관제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엘티스는 고객에게 시스템의 설계, 설치, 운영/관리까지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PCS, 배터리 등의 상태를 실시간 감시하고, 각종 발전설비가 최상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제어한다. 과전압, 저전압, 과전류, 저주파수 고장 등 발전소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문제들에 대해 인터록 기능 부하관리 및 에너지저장치 진단관리로 시스템 보호기능이 구비돼있다.

태양광발전소는 기본적으로 모듈, 인버터, 접속함 등 다양한 종류의 설비가 혼합돼 있고, 설비마다 다양한 기업의 제품이 존재한다. 최근에는 기업간 특색이 적용된 다양한 개성의 제품들도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때문에 모든 설비별, 제조사별 제품에 부합하는 호환성을 제공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에 대해 엄해일 부사장은 “이엘티는 이러한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결하기 위해 ‘게이트웨이(GateWay)’를 개발 중”이라며, “이를 통해 우선적으로 성능이 보장된 주요 제품, 선호도가 높은 주요 제조기업의 제품 자료를 통합 수집·관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엘티가 공급 중인 다양한 모니터링 시스템 [사진=이엘티]
이엘티가 공급 중인 다양한 모니터링 시스템 [사진=이엘티]

영업부터 시공, 운영까지 책임지는 차별화된 서비스

이엘티는 이러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통해 국내 태양광 시장에서 점차 영향력을 높여가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산업 전반이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도 올해 하반기에만 약 30MWh 규모의 태양광연계형 ESS 발전소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중 영신 1, 2호 2MW 태양광발전소 2개소 및 이천 500kW, 100kW 발전소는 이미 시공을 진행 중인 상황이다. 이엘티는 이들 발전소에 자사의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엘티 엄해일 부사장은 “영업부터 시공, 운영까지 제공하는 자사의 고품질 시스템을 더욱 많은 사람들이 접할 수 있도록 태양광·ESS 패키지 사업도 계획 중”이라며, “독립적인 소규모 발전소는 사무용으로도 활용이 가능하고, 오지 지역 에너지자립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어 엄 부사장은 “신재생에너지 시장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며, “이는 노후발전소 증가를 예상케 하며, 이들의 유지관리 및 유지보수에 대한 필요성으로 인해 모니터링 시스템은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이엘티는 더욱 고도화된 시스템을 통해 시대 흐름에 부응하고,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친환경에너지 솔루션 기술개발에 전사적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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