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추경안도 금주 중에 심사 마무리 계획
[인더스트리뉴스 김관모 기자] 제21대 국회가 9월 14일 금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대정부질문에 들어간다.
이번 대정부질문은 14일 정치 현안을 시작으로 15일 ·통일·안보, 16일 경제, 17일 교육·사회·문화 순으로 진행된다.
금일 14일에는 국무총리를 비롯해 통일부 이인영 장관, 법무부 추미애 장관, 행정안전부 진영 장관 등 관련 국무위원이 출석할 예정이다. 이번 대정부질문에서는 주요 쟁점이 되고 있는 추 장관 아들의 군 시절 특혜 의혹을 두고 야당이 집중 추궁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국회 각 위원회는 금일부터 제4차 추가경정예산안의 심사를 진행한다. 정부는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의 증가를 이유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2.5단계를 발효해왔다. 그 결과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비롯해 고용 취약층 등이 경제적으로 큰 타격을 입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이들에게 맞춤형으로 편성한 7조8천억원 규모를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올렸다.
따라서 앞으로 국회는 상황의 시급성을 감안해 이번 주 중에 심사를 마치고 본회의에 안건을 의결하겠다는 계획으로 심사를 진행한다.
한편, 이번 심사에는 서욱 국방부 장관 후보와 원인철 합동참모의장 후보의 인사청문회도 예정돼있어서 여야간 공방도 치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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