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플러코리아, 대학생 봉사단 ‘에버그린’ 8기 활동 개시
  • 최정훈 기자
  • 승인 2020.09.21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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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한 행복주머니, NGO 단체 통해 아이들에게 전달

[인더스트리뉴스 최정훈 기자] 자동차·산업 기계용 정밀 부품 및 시스템 공급업체 셰플러코리아(대표 이병찬)는 대학생 봉사단 ‘에버그린(EVERGREEN)’ 8기가 아동시설에 물품을 전달하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고 9월 21일 밝혔다. 

에버그린 8기로 선발된 15명의 활동가들은 지난 9월 12일 서울 오류동에 위치한 ‘함께하는 사랑밭 센터’에서 발대식을 갖고 첫 활동으로 저소득층가정 아이들을 위한 ‘행복주머니’를 제작했다. 이날 발열 체크, 일정 거리 두기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따라 5명씩 소규모로 3개조로 나눠 진행했다. 

셰플러코리아 ‘에버그린(EVERGREEN)’ 봉사단 8기가 아동시설에 물품을 전달하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사진=셰플러코리아]
셰플러코리아 ‘에버그린(EVERGREEN)’ 봉사단 8기가 아동시설에 물품을 전달하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사진=셰플러코리아]

이날 대학생 봉사단은 코로나 국면과 환절기를 고려해 텀블러, 줄넘기 DIY 키트, 비타민, 어린이 영양제 등 어린이들의 면역력을 증진시켜 줄 ‘행복주머니’를 제작했다. 학생들이 만든 행복주머니는 9월 18일 NGO단체 ‘함께하는 사랑밭’을 통해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전달됐다.  

2013년 1기로 시작해 올해 8번째를 맞는 에버그린 봉사단은 그동안 벽화봉사, 농촌 일손돕기, 장애인 체육활동, 연탄 나눔 등을 통해 사회 곳곳의 사각지대에 돌봄의 손길을 건네 왔다. 특히, 지난 6기부터는 글로벌 사회공헌활동 항목이 추가돼 베트남 보육원 봉사를 시작했지만 올해 코로나 사태로 잠정 중단하고 국내 봉사만 구성·운영하고 있다.

이번 에버그린 8기 봉사단은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 화상 면접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셰플러코리아는 에버그린 8기와 함께 내년 2월까지 아동, 미혼모 등 소외계층에게 따뜻함을 전하며, 대학생 봉사단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도 전개할 예정이다. 

셰플러코리아 관계자는 “향후에도 코로나 상황에 따라 언택트 봉사활동 등 새로운 형태의 봉사 프로그램을 펼칠 계획이다”며, “사회적으로 어려운 상황일수록 사회적 취약계층에 더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만큼, 대학생 봉사단과 함께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셰플러코리아의 도전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셰플러코리아와 함께 에버그린 활동을 운영하는 ‘함께하는 사랑밭’은 UN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적 지위를 취득한 NGO로, 34년 동안 쌓은 노하우와 신뢰성을 바탕으로 기업 사회공헌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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