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 극복 위한 디지털 혁신 높은 평가
[인더스트리뉴스 최정훈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국내 은행 최초로 글로벌 금융전문지 더 뱅커(The Banker)가 선정한 ‘글로벌 최우수 은행(Global Bank of the Year)’의 영예를 안았다고 12월 3일 밝혔다. 올해 시상식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현지 참석 대신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밖에도 ‘아시아 최우수 은행’과 ‘한국 최우수 은행’에도 선정되는 등 모두 3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 연속 한국 최우수 은행이나 2017년에 아시아 최우수 은행으로 선정된 적은 있으나 글로벌 무대에서 최우수 은행으로 선정되기는 국내은행으로서는 처음이어서 이목이 집중된다.
더 뱅커는 전세계적으로 알려진 영국 파이낸셜타임즈(Financial Times)의 월간 금융전문지로서, 매년 엄격한 심사과정을 통해 글로벌·지역별·국가별로 각각 한 곳의 최우수은행을 선정한다.
특히, 올해 더 뱅커는 우리은행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적시성 있는 금융지원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점과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이종 산업과의 제휴를 통한 디지털 분야에 힘쓰고 있다는 점 등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올해 수상은 코로나19 대응이라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만큼 앞으로도 우리금융그룹의 경영 이념인 ‘함께하는 든든한 금융’을 실천하는데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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