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MySQL에 고성능 애널리틱스 엔진 지원
  • 최정훈 기자
  • 승인 2020.12.03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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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기반으로 고도의 분석 작업도 무리 없이 진행

[인더스트리뉴스 최정훈 기자] 오라클이 MySQL 애널리틱스 엔진을 포함한 MySQL 데이터베이스 서비스를 자사의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인 OCI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12월 3일 발표했다.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racle Cloud Infrastructure, OCI)에 최적화된 형태로 설계된 MySQL 데이터베이스 서비스는 데이터베이스 관리자와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를 위한 온라인 트랜잭션 처리(OLTP)와 온라인 분석 처리(OLAP) 워크로드를 위한 단일 통합 플랫폼을 제공하는 업계 유일의 MySQL 서비스이다.

오라클 클라우드 모니터링 [사진=오라클]
오라클 클라우드 모니터링 [사진=오라클]

특히, 여러 모던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축 및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MySQL 애널리틱스 엔진은 분석 업무를 위해 오라클 MySQL 엔지니어링 팀에 의해 개발됐다. 새롭게 출시된 인메모리 애널리틱스 엑셀러레이터 또한 수천 개의 코어로 확장이 가능하고, 실시간 분석을 지원하는 것이 강점이다.  

MySQL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가 높은 데이터베이스로, 세계 최대 소셜 네트워크, 전자 상거래 플랫폼, 은행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혁신 제조업체와 첨단 기술 회사에서도 이를 도입하고 있다. MySQL 데이터베이스는 일반적으로 OLTP에 활용되지만, 이를 사용하는 대부분의 기업은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된 데이터를 분석하는 일 또한 필요로 하고있다. 지금까지는 데이터를 별도의 분석 데이터베이스로 추출 및 변환, 로드(ETL) 해야했기 때문에, 비용과 복잡성이 증가하고 데이터 품질, 성능 및 보안 수준이 떨어져 이로 인해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배포가 지연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MySQL 애널리틱스 엔진이 포함된 오라클 MySQL 데이터베이스 서비스는 애널리틱스를 위한 완벽한 관리형 스케일 아웃(scale-out) 서비스를 제공하며, 데이터베이스 관리자와 애플리케이션 개발자가 MySQL 데이터베이스에서 직접 OLTP 및 OLAP 워크로드를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유일한 서비스로 유명하다. 이용자가 서비스를 가동하면 MySQL 데이터베이스의 데이터가 분석 엔진의 메모리에 배치되기 때문에, 데이터를 다른 데이터베이스로 추출 및 변환, 로드(ETL)할 필요가 없다. 

해당 서비스는 모든 MySQL 호환 도구 및 애플리케이션에서 수월하게 작동되며, 자동적으로 쿼리를 MySQL 애널리틱스 엔진에 라우팅(Routing, 경로제어) 하는 방식으로 데이터베이스 성능을 대폭 향상시킨다. MySQL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모든 변경 사항은 자동으로 분석 엔진에 실시간 반영된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단순화하고 실시간 쿼리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시간 절약과 비용 절감, 보안 향상과 같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오라클 클라우드 상용 리전과 오라클 전용 리전 클라우드 앳 커스터머에서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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