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루, 태양광 접속반 KS인증 획득… 태양광 화재 막는다
  • 정한교 기자
  • 승인 2021.05.2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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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히터와 센서 적용해 결로현상 방지 및 화재발생 위험 예방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파루(대표 강문식)가 화재 원인을 원천적으로 차단한 접속반의 KS인증을 획득했다고 지난 5월 24일 밝혔다. 파루는 이를 통해 최근 발생되고 있는 접속반 화재 원인을 차단해 안전하고 안정적인 태양광 발전소 운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루의 화재예방 접속함이 설치된 영농형태양광발전소 전경 [사진=파루]
파루의 화재예방 접속함이 설치된 영농형태양광발전소 전경 [사진=파루]

최근 발생하고 있는 태양광 접속반 화재 방재와 안전강화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는 태양광 접속반 KS표준을 의무화했다. 이에 따라 정부 보급사업에 한정됐던 KS인증 인버터와 접속반 의무사용 규정이 사업용(RPS) 설비에도 의무적으로 적용된다.

태양광 접속반은 태양광 설비 모듈에서 생산된 전기를 모아주는 장치이다. 접속반의 높은 온도상승 및 결로현상을 통해 접속반 내부 이물질로 인한 스파크 발생이 주요 화재발생 원인 중 하나이다. 태양광발전 산업계에서도 접속반 화재예방을 위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접속반 화재예방을 위한 스마트 시스템 모듈 [사진=파루]
접속반 화재예방을 위한 스마트 시스템 모듈 [사진=파루]

파루의 접속반은 내부에 스마트 히터와 센서를 통해 내외부의 온도차로 인한 결로현상을 미연에 방지하고, 높은 내부온도를 순환시켜 화재 발생의 위험을 낮추고 예방하는 최신 기술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지난해 새롭게 확정 고시된 KS인증 기준에 적합하게 개발된 파루 접속반은 일반형 16채널, 채널감지형 18채널 등으로 구성돼 있어 발전용량에 따라 유연한 연결이 가능해 다양한 태양광발전소에서 많은 수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파루 관계자는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발전사업주가 안정적으로 태양광발전소를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AI 영농형태양광 및 전문적인 태양광발전 시스템을 통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데 더욱 집중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파루는 태양광 기술 관련 국내외 각종 기술 특허와 12개국에서 1GW 이상의 태양광발전 시스템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IT 기업이다. 파루는 미국 텍사스 주에 세계 최대 규모(400MW)의 알라모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한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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