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정호용 실장, “스마트공장 구축, 공정개선 성과 넘어 고용창출 등 경영개선 효과까지”
  • 최종윤 기자
  • 승인 2021.06.1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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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서울 국제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 & 엑스포’ 기조강연 나서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스마트공장 구축 후 생산성 및 품질향상 등 공정개선 성과뿐 아니라 고용창출, 매출증가, 산업재해감소 등 경영개선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정호용 실장이 6월 15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1 서울 국제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 & 엑스포’에 기조강연자로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정호용 실장이 ‘포스트 코비드를 대비한 제조기업의 스마트제조 환경구축과 하이퍼오토메이션’을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섰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포스트 코비드를 대비한 제조기업의 스마트제조 환경구축과 하이퍼오토메이션’을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 정호용 실장은 정부의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 정책의 그간의 성과 및 성과 분석 결과 등을 밝혔다.

발표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수행한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 사업 7,903개의 수요기업의 성과 조사결과,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기업들은 생산성은 28.5%, 품질은 42.5% 향상 효과를 보였고, 고용은 2.6명, 매출액은 7.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까지 3만개를 목표로 스마트공장 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정부는,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이제 질적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2021년 디지털클러스터, K-스마트등대공장 등 스마트공장 질적 고도화를 위한 정책을 내놨다. 아울러 지난해 문을 연 클라우드 KAMP 기반의 스마트 제조혁신 사업을 펼치고 있다.

정호용 실장은 “2025년에는 97%의 대기업들이 AI를 사용, 애플리케이션의 77%가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제조 Raw Data를 AAS 기반의 수집 저장 표준 체계에 따라 클라우드 KAMP 기반의 빅데이터베이스에 구축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정 실장은 이어 “KAMP 기반의 다양한 제조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하면서 대기업 플랫폼, 글로벌 플랫폼 간의 상호 운용성 및 데이터의 주권을 행사할 수 있는 Gaia-X 기반의 Interoperability, Sustainability, Autonomous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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