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주 랠리 이어가는 트윔, 제약기업에 AI 검사 솔루션 공급키로
  • 최정훈 기자
  • 승인 2021.07.2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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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치 제품 난반사 해결 등 토탈 불량 검수 시스템 제공

[인더스트리뉴스 최정훈 기자] AI 검사 전문기업 트윔(대표 정한섭)이 제약기업 AI 검사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7월 19일 밝혔다. 연이은 신규 프로젝트 수주로 명실공히 토종 스마트팩토리 대표기업으로 승승장구하는 기세이다.

해당 A기업은 수요 급증에 따른 ‘스틱 파우치’ 제품 생산량이 늘면서, 불량 검수를 위해 육안 검사원 15명 가량 더 채용해야 상황이었다. A기업은 이 같은 상황을 스마트팩토리 궤도에 올라타는 기회로 삼고 적합한 AI 검사기 발굴에 나섰다.

AI 검사 솔루션 공급사로 트윔이 선정된 데 차별화 된 고객 맞춤형 설비 구축 역량이 크게 작용했다. AI 적용을 위해서는 여러 경우에 대한 다량의 학습이 요구되는데 대부분 기업들이 직접 수행하기엔 시간과 자원이 충분치 않다. 트윔 솔루션은 다양한 불량에 대한 학습 및 설정을 스스로 진행한다. 고객은 시작 버튼만 누르면 원하는 모든 부분을 맞춤형으로 운영되도록 구현할 수 있다.  

또한, 현장 여건과 검사 대상에 적합한 머신비전 카메라, 렌즈 그리고 조명을 제공하기 위해 트윔은 직접 장비를 제조하고 테스트한다는 점에서도 차별성을 드러냈다. 

특히, 필름 형태의 파우치 제품은 난반사가 심해 카메라 판독이 어렵다는 것이 중론인데, 트윔의 다수의 난반사 검사 레퍼런스가 A기업의 주목을 단단히 잡게 했다.

트윔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기업이 원하는 스틱 파우치 제품의 씰링, 구김, 찍힘, 오염, 인쇄불량, 배접, 노치, 누액 등 품질과 연관된 부분 및 포장지에 대한 불량 검수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종적으로는 분당 400포 검사 속도를 구현하게 된다.

트윔 이봉섭 이사는 “스틱 파우치 제품 건은 이번이 두 번째로 그간 보강한 기술력을 이번 프로젝트에 모두 쏟아 낼 것”이라며, “어느 산업이나 마찬가지만 특히 제약 분야는 사람의 건강과 관련돼 제품 불량이 용납되지 않는다. 앞으로 제약업계에 신뢰도 높은 솔루션을 제공해 자사의 인지도를 확장하는데도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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